....스카웨이커스..Ska Wakers....

....스카웨이커스..Ska Wak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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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을 듣기 전에 팀 이름이 강한 첫인상을 줄 것 같다. (사람들이 자동적으로 스카를 떠올린다는 점에서) 팀 이름을 선택할 때 그런 점이 얼마나 중요했나?

많은 선배 스카밴드들이 그들의 팀 이름에 '스카'라는 장르를 붙여 작명한다. 우리도 그런점에 영향을 받아 팀 이름에 '스카'를 넣고 싶었던 것 같다, 팀 이름이 스카웨이커스가 되기 전까지는 웨이크업(Wake up)이었다. 우리의 음악엔 우리만의 철학과 메세지가 담겨있다. 우리만의 언어(음악)로 사람들을 각성(awaken)시키고 일으켜세우고싶어서 Wake Up이라는 이름을 선택했었는데, 팀을 재편성하고 이름을 바꾸면서 스카라는 장르를 부각시키고싶은 것과 동시에 그 점도 놓치고싶지 않아 '스카로 사람들을 깨우는 사람들' 이라는 스카웨이커스라는 이름이 탄생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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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r name probably gives people a specific first impression before they hear your music. How important was your choice of name in regards to people immediately identifying you as a ska band?

Many other ska bands put “ska” in their name so we were inspired to also include it in ours. Before we were Ska Wakers, our name was Wake Up. We feel our music includes our own philosophy and message so we originally chose Wake Up for our name as we wanted people to be awakened by our language and our music. But we also wanted to highlight the genre of our music, ska. By changing our team name from Wake Up to Ska Wakers, we feel we can be “the wakers by playing s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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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첫인상이 당신들의 실제 음악과 얼마나 다르다고 생각하나?

우리 이름을 들었을 때 많은 사람(한국사람)들이 '어렵다'거나 '알 수 없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스카라는 장르는 아직 한국에서는 대중적이지 못한 소수장르기 때문이다. 가령 외국인들에게 '스카웨이커스'라고 하면 스카라는 장르를 하는 팀이라는걸 캐치하지만 한국사람들은 어떤 단어들의 합성어인지 바로 알아채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그것과는 반대로 우리 음악을 듣고나면 스카웨이커스는 아주 '쉽고 즐거운 음악'을 하는 팀이라고 인식이 바뀐다. 이것은 우리 음악이 호소력이 있고 그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힘을 갖고있다는 증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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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different do you think this first impression that people get from your name is from how you actually sound?

Many Koreans feel our name is difficult or hard to understand because ska is not a very popular genre in Korea. Some might understand that we are a ska band, but most Koreans don't notice or understand when they first hear our name. When they listen to our music once, however, they see that our band is a band that plays “very easy and merry songs.” Them saying this is evidence to us that our music is appealing to Koreans and has the power to move their hea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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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Joochan Kim

Photo by Joochan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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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들의 음악을 어떻게 분류하고 싶은가? 스카 음악에는 레게가 강한 영향을 미쳤다. 또 어떤 다른 스타일의 음악이 당신들에게 영향을 주었나?

(스카가 시간이 지나 락스테디에서 레게로 진화된 것으로 알고있다.) 자메이칸 흑인들이 그들의 기원(roots)을 찾아가면서 아프리카 토속 음악, 전통리듬들을 자메이카 음악에 접목시키고 발전시킨것처럼 우리도 조상대대로 내려오는 그루브를 간직한 상태로 우리가 좋아하는 스카와 레게리듬으로 음악 작업을 하고있다. 무조건 자메이칸들의 음악을 그대로 따라할것이 아니라 스카웨이커스 스타일의 스카&레게음악을 연주할 수 있고, 또 반드시 그렇게 해야만 소울이 담긴 음악을 연주할 수 있다. 우리 음악은 장르로 따지자면 스카와 레게라고 볼 수 있을것이다. 제작과정을 보면 인디음악(거대자본으로부터의 independent)이라고 할 수도 있을것이고 내용적 측면으로 보면 민중음악(대중과는 다른 개념이다.)이라고도 할 수 있지 않을까. 굳이 우리는 '이런 음악'을 하는 밴드라고 규정짓고 프레임을 짜놓고싶지는 않다. 우리는 우리가 하고싶은 이야기를 좋아하는 음악에 담아 표현하고 사람들은 그것을 자기가 원하는 카테고리에 넣어서 '이들의 음악은 이것이다' 라고 정의내린다. 우리가 처음 발표한 EP앨범에 'This is Ska'라는 노래가 있다. 이 노래가 스카웨이커스의 음악에 대해 단편적이지만 간략하고 명료하게 이야기 해준다.

"쓸데없는 겉치레에 신경쓰기보다 사상과 철학을 노래하는 것, 대안없는 비난과 욕설보다 소외받는 사람들과 함께하는 것 / 허무와 다다(dadaism)앞에 주저앉기보다 희망과 낭만을 노래하는 것, 썩어빠진 세상앞에 무릎꿇기보다 사람답게 살기위해 투쟁하는 것 이것이 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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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would you classify your music? There’s a strong reggae influence on top of ska music. What other styles influence you?

We know that ska has evolved from rock steady to reggae as time has passed. As Jamaican music has developed from African traditional music and rhythms by grafting their music while finding their own roots, we also try to make our music with ska and reggae rhythms that we like, and include grooves that have been passed down through the generations. We don’t just follow the music of Jamaica, but we play our own ska and reggae music style because we can play the music and bring our own souls to it. People may say that we are an indie band in the production process or fold music when they look our music’s contents. We do not want to put ourselves in a box by defining us as a band that plays only one specific genre. We just express the story that we want to tell through our music. People can listen and make their own definitions of what our music is. We have a song called “This is Ska” on our first album that tells about our music briefly and clearly, even if it is fragmentary.

“Playing thought and philosophy rather than concerning a mere show without reality, Being together with neglected people rather than heaping abusing and insulting, singing hope and romance rather than dropping by futility and Dadaism, struggling to live like human being rather than bending knees to the rotten world. This is the s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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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ngston Rudieska, Number 1 Korean, South Carnival 같은 국내의 뛰어난 몇몇 팀들이 있다. 스카음악이 한국에서 어떤 점에서 어필한다고 생각하나?

스카와 레게에 그루브를 타지 않고 배길 수 있는 사람이 과연 있을까. 스카의 역사를 보면 유추할 수 있다. 자메이카 식민지 해방기에 탄생한 음악이고 식민지 피지배계층의 한과 해방의 기쁨이 어우러진 음악이다. 해방의 기쁨을 노래하던 스카에서 해방이되었음에도 여전히 어려운

삶을 사는 민중의 분노와 메세지가 담겨 더욱 강렬해진것이 레게다. 한국도 피식민지 시절이 있었다. 어쩌면 이것은 제국주의시대보다 훨씬 거슬러 올라가거나 혹은 어떤 시대와 관계없이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지배계층에 의해 핍박받아온 민중들이라면 국적에 상관없이 모두 공감할 수 있는 어떤 정서가 있다고 본다.

덧붙여 질문에서 예로 든 뛰어난 밴드들 모두 각자 자신들의 강점을 살려서 작업을 한다. 킹스턴루디스카는 안정적인 리듬과 탄탄한 혼섹션으로 오센틱한 정통스카를 구사하는에 여기에 보컬 특유의 흥을 얹어 모든 공연을 안정적이면서도 신나게 소화해낸다. 넘버원코리안은 그들이 갖고있는 긍정적인 에너지로 펑크적 사운드에 가까운 에너제틱한 공연을 보여주고 사우스카니발은 제주도라는 로컬의 특징을 그들만의 강점으로 승화해내는 팀이다. 스카웨이커스도 마찬가지로 무게감있는 스카와 레게에 메세지와 철학을 담는데 힘을싣고있는 팀이다. 장르적인 이야기를 떠나 밴드가 자신들이 갖고 있는 장점을 파악해서 그것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음악을 한다면 그 음악은 분명히 많은 사람들에게 어필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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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 a national scale, there are a few prominent ska bands. (Kingston Rudieska, Number 1 Korean, South Carnival, etc,) What do you think gives ska such an appeal in Korea?

Who can stand and just listen to ska and reggae without getting into the rhythm? Let me tell you about the history of ska. It is the music made in the period of Jamaican colonial liberation so the music is a mingling of the joy of liberation and the resentment of governance. From ska, which people sing about the joy of liberation, the reggae comes out with the message of angry people who had to continue to live hard lives, even they had been liberated. Korea has also had colonial periods before. Maybe there is some sentiment that everyone who has ever been persecuted, regardless of age or nationality, can empathize with.

In addition, all the bands that you mentioned as an example make ska music using their own strengths. Kingston Rudieska plays traditional ska by using steady rhythms and a strong horn section, topped with a unique vocal excitement. They perform every show stably and cheerfully. No.1 Korean performs with incredible positive energy, and South Carnival uses their unique locale - Jeju island - as their strength. Ska Wakers concentrates on trying to put messages and philosophy into ska and reggae. Leave talking about the genre behind, if the band plays the music maximized with their own strengths, it will appeal to many peo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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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에 EP를 냈고 이번에 정규앨범을 냈다. 그 동안 밴드에 어떤 변화가 있었나? 무엇이 밴드에게 가장 중요한 경험들이었나?

2012년 EP앨범을 냈고, 2013년 싱글을 냈으며 2014년에 정규1집앨범을 발매했다. 앨범은 밴드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성과 중 하나다. 공식적으로 발매되는 앨범은 2012년이 처음이었는데 4곡을 작업 하면서 밴드 안에서 소통도 보다 많아졌고 연주실력도 향상되었으며 무엇보다 레코딩된 곡들의 요소요소가 정리가 되는 것을 느꼈다. 이 앨범을 기반으로 2013년 우리 이름을 건 첫 단독공연을 부산에서 진행했고 400명 이상의 관객을 끌어모았다. 2013년에 발표한 싱글은 스카웨이커스 음악의 메세지적인 부분을 부각시킨 앨범이었다. 2014년 발표한 정규앨범을 기획하면서 잡은 목표는 단 한가지였다. '우리가 이때까지 해온 것들을 담아내자'.

어떤 특별한 포커스를 갖고 1장으로 간추려 발매하였다면 좀 더 뚜렷한 색깔의 앨범이 나올 수 있었을것이다. 하지만 우리에겐 8년의 시간 동안 작업해온 곡들을 정리해내는 과정이 꼭 필요했고 이번 정규앨범에서 그 작업을 꼭 하고 지나가야한다고 생각했다. 이번 앨범은 우리가 이제까지 걸어온 길을 그대로 보여주는 역사고 앞으로 나아갈 디딤돌이다.

또 다른 성과는 정규1집을 부산의 작은 녹음실에서 레코딩과 마스터링을 진행했다는 것이다. 2012년 EP작업시 우리는 서울스튜디오에서 단기간에 멤버들이 짧게 머물면서 녹음을 해야했고 그로인해 밴드와 엔지니어와의 직접적 소통이 힘들었었다. 2013년 싱글작업을 부산에서 진행하면서 우리는 스튜디오 시설을 떠나 엔지니어와 즉각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것이 꽤 중요하다는걸 느꼈다. 또 로컬에서 우리와 같은 규모의 밴드도 레코딩 작업도 얼마든지 가능하다는걸 보이고 싶은 마음도 있었기때문에 2014년 정규앨범을 부산에서 진행했고 21곡이라는 방대한곡을 모두 소화해낼 수 있었다. (최두진 엔지니어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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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 released a self titled EP in 2012, and now you have released your album Riddim of Revolt. What has changed for the band during that time? What were the most important experiences for you?

We made our EP in 2012, a single album in 2013, and our first regular full-length album in 2014. The album is the most important outcome for the band. While we were making the four songs that are on our EP in 2012, we felt that we had more communication between band members, and that we were improving our performance techniques. Based on this album, we performed our first exclusive concert in Busan to a captivated audience of over 400 people. The songs on our 2013 album emphasized our musical messages. For our first full album in 2014 we had only one goal: "include everything we have done so far." We had to find some process to organize all that we had made together over the past eight years. This album is our history, and our stepping stone for moving forward.

Another accomplishment is that we recorded our first regular album in a small recording room in Busan. When we made our EP in 2012, we had to record for a short time while we were staying in Seoul, so it was hard to communicate directly between ourselves and the engineers. We realized that direct communication with the engineers is quite important while recording our single in 2013. We finished recording our vast 21 songs for our full-length album Busan this year very successfully. We wanted to show that any band that is on the same scale as us can also record successfully in their local area. (Thanks to engineer Dujin 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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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범과 곡 제목 등이 반역이라는 주제를 드러내고 있다. 스카웨이커스가 저항하는 대상은 무엇이라고 말할 수 있는가?

우리를 억압하고 착취하는 모든 것에 대한 것이다. 그것은 크게는 사회구조나 지배계급, 작게는 자기자신이 될 수도 있다. 우리는 평화를 원하고 자유와 평등을 원한다. 하지만 이 사회는 끊임없이 전쟁을 일으키고 억압하고 무한 경쟁으로 우리를 몰아넣는다. 우리는 이 사회를 그렇게 만드는 자들과 그 시스템에 저항한다. 또한 우리는 스스로 자유롭기를 원하지만 내가 만들어놓은 나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다. 스스로를 틀에 가둬놓은 나 자신의 편견과 한계에 저항한다. 

정치와 현대사회가 당신들의 곡 작업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나?

우리는 우리의 삶에 대해 노래하고자 한다. 사랑노래도 삶이고 일상적인 노래도 삶이고 정치와 사회에 대한 노래도 삶이다. 철저히 고립되어 나 혼자 살아가지 않는 이상 우리 삶은 정치와 사회에서 자유로울 수 없기 때문에 우리의 노래도 그것들에 대해 이야기한다.

인디 음악의 수적인 포화와, 메인 스트림에서의 성공을 원하는 밴드들의 맥이 빠진 작사로 인해, 정치/사회적인 의식을 가진 밴드가 점점 희소해지고 있다. 당신들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매개로 음악을 고른 이유는 무엇인가? ("우린 모두 다 알지" 같은 노래에서처럼)

스카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고 꽤나 선동적이었기 때문에 메시지를 잘 전달할 수 있다고 판단했던 부분은 분명히 있다. 하지만 보다 정확하게 이야기하면 음악을 좋아하는데 정서적으로 그런 부분에 의지를 같이 모을 수 있는 사람들이 모여서 세상에 대해 이야기도하고 음악도 하면서 재미있게 살아보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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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album and the song titles show a theme of rebellion. What would you say Ska Wakers are rebelling against?

We're rebelling against everything that oppresses and exploits. Basically, it could be either social structure or a ruling hierarchy, or otherwise, just about oneself. We want peace. We want freedom as well as equality. But, the present society constantly fights in wars and oppresses us with unlimited competitiveness.

Therefore, we stand up against the people who are deteriorating our societies and the systems the are developing. We are not free, even if we ourselves want to be free. We rebel against the prejudice and limitations we face that put us in a rut.

How much do politics and modern society come into your songwriting?

We would like to sing about our life. A love song is a part of our life. A routine song is a part of our life, too. A song about politics and modern society is also a part of our life. As long as we don’t live alone in isolation, our life can’t be free of politics and society. So, that’s why we sing about them.

Bands with a political or social conscience are becoming rarer with the saturation of indie-by-numbers, or flaccid attempts at songwriting by bands looking for mainstream success. Why have you chosen music as the medium for spreading your message? (Political views, etc, like in "우린 모두 다 알지")

I want to make it clear that, because our song have been so dynamic, our music has been able to move the hearts of the ska community and has sent out our messages successfully. We want to spread our message, while living a life full of joy by meeting people who like music and talking about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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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Joochan Kim

Photo by Joochan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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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웨이커스는 인디 클럽 씬 에서는 관례적이지 않게, 많은 악기들로 구성된 덩치 큰 밴드다. 그 점이 당신들의 연주나 투어에 어떻게 도움, 혹은 어려움이 되는지? 예상컨대 합주시간 정하기도 어려울 것 같은데 누가 이런 것들을 책임지고 진행하나?

많은 클럽에서 우리 밴드의 사운드를 잡는데 힘이 든다. 예컨대 모니터링같은 부분에서는 많은 부분 포기하고 연주를 하는 경우가 많다. 오랜 기간 투어를 다니고 연주를 해오면서 그런 데서 오는 다양한 사건사고도 많았다. 처음에는 무작정 '하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그것은 우리 자신에게도 만족스럽지 못하고 제대로 된 연주를 들려주지 못 한다는 것은 보러 온 관객에게도 실례가 되는 것이라는 걸 알게 되었다. 그래서 지금은 공연 제의가 들어오면 가장 먼저 체크하는 것이 음향상태와 무대크기가 되었다. 남들이 보면 까다롭다고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우린 단지 우리 음악을 제대로 들려주고 싶을 뿐이라는걸 이해해주었으면 한다.

스케줄과 합주시간은 우리 멤버들이 개인적인 스케줄을 잡는데 있어서도 최우선순위로 고려하는 사항이 되었다. 주말에 약속을 잡으려고 해도 공연이 없는지 미리 확인하고 모든 일은 정해진 합주시간을 제외하고 계획한다. 어떨 땐 정말 중요한 공연이 잡히면 개인적인 일정을 취소하기도 한다. 그렇게 7-8년을 살다 보니 우린 어쩔 수 없이 서로 가장 친한 친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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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re a very large band with instruments that are unconventional in the indie club scene. How has that helped or hindered your live performances and touring? I imagine it would be difficult to organize practice times!

Many clubs have been having a hard time to set up the volume for our band. For instance, our band usually has a rehearsal by giving up on many things, when it comes to monitoring. We’ve experienced diverse accidents since the start of our long journey. At first, we thought that everything could be done well, as long as just doing our best.

But as time went by, we became unsatisfied as we realized our inability to provide the audience with a proper performance was a discourtesy to them and to ourselves.

So, the first thing we usually do is to check the condition of volume and the size of stage when being asked to do a gig. You might think that we are picky performers, but we would like you to understand that we just want to show you our music properly.

Scheduling showtime is the first thing we have to consider for our members while trying to arrange our personal schedules. A schedule of upcoming events has to be checked before making any personal plans on weekends.

Sometimes, our own private schedules are cancelled because of a very important performance. For the past seven years, ever since we have lived like this, putting the band's schedule over our own, we have become best friends to one anot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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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deo by Lim 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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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사이즈를 감안했을 때, 그 점이 작곡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당신들의 곡 작업과정이 궁금하다.

주로 곡 작업은 보컬(정세일)과 트럼 페터(천세훈)가 진행해오고 있다. 둘의 작업스타일은 완전히 다른데, 트럼 페터는 거의 모든 파트의 연주 리프를 짜온다. 그 안에서 연주자 편의에 맞게 조금씩 수정해서 자기의 연주로 만든다. 보컬은 기본 코드진행과 메인 멜로디를 구상해서 멤버들에게 던진다. 그러면 각 파트 연주자들이 곡 스타일에 맞게 연주를 만들고 전체적으로 편곡을 팀 내에서 합주를 하면서 완성시켜간다. 우리는 자신의 연주뿐 아니라 다른 멤버들의 연주에 있어서도 조심스럽지만 의견이 있을 때 망설이지 않는다. 거기서 좋은 의견은 수용되고 그렇지 않으면 사라진다. 그런 적극적인 태도가 우리의 음악을 발전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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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so bearing your size in mind, how does it affect your songwriting? What is your process?

Saeill Jung, the vocalist and Saehoon Chun, the drummer, are mainly in charge of songwriting. Their work style is totally different, so the drummer writes a riff of almost all parts of a song. Depending on their preference, a song is revised to match with their music.

In the case of a vocal part, a basic process and main melody is given to members. Then, each performer revises the melody and a new arrangement for the song is completed by jamming.

We are a bit careful, but, at the same time, not hesitant to criticize not only our own performance, but also others for the improvement of our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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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Joochan Kim

Photo by Joochan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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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앞의 공간 루츠에 대해 말해달라. 운영한지 얼마나 되었으며, 공연을 위한 자신들만의 공간을 가진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지?

2013년2월에 공사를 시작해서 4월에 공개한 공간이다. 계단과 기둥밖에 없었던 텅 빈 공간에 반 복층 구조를 만들고 개인연습실 3칸을 만들었으며 간단한 공연과 합주가 가능한 무대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감탄한)흡음효과와 인테리어 두 가지를 고려한 대형 책장을 만들었다. 공간 루츠를 만들고 우리는 스카 레게, 루츠 음악 뮤지션을 초청하는 기획공연 'Roots Rock Reggae'를 만들어 작년에 4회를 진행했고 (1회_윈디시티, 2회_킹스턴루디스카, 3회_사우스카니발&바스커션, 4회_넘버원코리안) 올해 앨범작업으로 미뤄뒀던 5회를 9월20일에 개최할 예정이다.

공간 루츠가 생김으로 인해서 우리 음악의 깊이가 더 깊어졌다. 멤버들이 자유롭게 와서 어느 때 건 연습할 수 있는 장소가 생겼고 그로 인해 합주시간을 제외하고도 서로 얼굴을 마주하는 일도 잦아졌고 다같이 무언가를 계획하고 같은 꿈을 꾸게 되었다.

공간이 생기고 운영하면서 ‘음악을 함께 하는 밴드멤버'에서 '같은 공동체의 구성원’으로 삶이 더 밀착된 느낌이다. 실제로 공간이 생긴 뒤 멤버 중 절반이 루츠 근처로 이사를 와서 동네 주민이 되었다. 공간 루츠는 공연을 위한 공간이기 이전에 우리가 함께 부대끼고 삶을 나누는 공간이다. (그런 의미에서 청소도 알아서 열심히 하면 더 좋을 텐데.) 

그 외에 덧붙이고 싶은 말은?

이렇게 상세한 인터뷰를 한 건 오랜만이다. 인터뷰 요청을 해주어서 고맙고 지속적으로 로컬 씬의 생생한 소식을 전해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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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ll us about Roots Space in PNU. How long has it been running, and what is it like having your own space for shows?

Construction of the space started in February, 2013 and was completed in April, 2013. At first, there were only stairs and pillars inside of the building. The structure was transformed into a duplex type building and three rooms for individual practice were built. We brought in a huge bookshelf which has the merit of sound absorption and decoration.

We hosted a public show named “The 4th Roots Rock Reggae” which invited musicians from the fields of ska reggae and roots music.

Sometime this year, we are planning on holding the 5th one that we have postponed due to album work.(the first by Windy City, the second by Kingston Rudieska, the third by South Carnival & Bascussion and the forth by N0.1 Korean)

Thanks to Roots Space, we arrive deep inside of our music. We have a place to practice whenever we feel like. We get to spend time face to face very often, make plans together, and share the same dream.

Since we have had our own place and managed it together, it’s like our life has moved from band members who just perform music together, to members in the same community. In fact, half of our members have moved in nearby ever since the building of Roots Space. Roots Space is where we like to get together and share our life rather than just practice and perform. (I wish our members did more hard cleaning, too.)

Anything else you'd like to add?

Thank you for interviewing us and keep us updated with vivid news of a local scene. Let’s see each other at the live concert of Ska Wak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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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Joochan Kim

Photo by Joochan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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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글러스 워릭..Douglas F. Warri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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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아..Jeong Ah 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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