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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글매거진은 남한에서 재능 있는 많은 예술가들을 소개하고, 수상 경력에 빛나는 온라인 간행물이다. 우리는 계속해서 우리 주변에 있는 놀랍도록 창의적인 집단사회에 의해 영감을 받고, 그들의 작품들을 특집이나 미디어, 엄선된 내용을 통해 알리려고 한다. 가장 독특하고 흥미로운 아티스트, 자신의 분야에서 이제 막 시작한 신예 아티스트들을 알기 원하는 사람들이 우리 잡지의 구독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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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킹스 - Spring Will Come..The March Kings - Spring Will Come....

....마치킹스 - Spring Will Come..The March Kings - Spring Will C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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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겨운 리듬과 중독성 강한 멜로디로 유명한 마치킹스는 지난 10년 간 대구 음악씬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아왔다. 마치킹스의 무대는 절대 팬들을 실망시킨 적이 없다. 친근함이 마치킹스의 장점 중 하나이긴 하지만, 2013년 베이스 연주자를 잃고 난 이후, 남겨진 멤버들은 마치킹스로서 앞으로 어떻게 활동할지 많은 고민을 해야했다. 다행이도 남은 멤버들은 마치킹스로서 계속 활동하기로 결정했고, 두 명의 멤버를 새로 영입하며 팬들에게 진실되고 복잡한 감정이 들어있는 곡들을 들려주기 시작했다. 최근 서울의 레이블 일렉트릭 뮤즈와 함께 하게 된 밴드는 새 앨범을 발매할예정이다. 마치킹스의 음악이 변화하고 성숙해 짐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음악의 핵심은 변함없이 관객들을 춤추게 하는 것이다.

마치킹스는 기타 및 보컬 김재호, 드럼 정성훈, 기타 하이수, 그리고 베이스 송재돈이다.  

(2015년 겨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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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March Kings (마치킹스), known for their danceable rhythms and addictive, singable melodies, have been an institution of the Daegu music scene for over a decade. After years of playing together, their onstage chemistry never disappoints their swaying, singing fans. While familiarity is part of their  appeal, the tragic loss of their bass player in 2013 forced the remaining members to choose if and how to move forward as a band and adjust their well-developed sound. Fortunately, they’ve decided to continue, welcoming the influence of two new members while inviting the audience to share in their recent loss and transformation through songs that are authentic and emotionally complex. Having recently signed with the Seoul-based Electric Muse label, the band is set to release a new album. Although their sound is changing and maturing, the core of the music is the same as it was ten years ago; The March Kings still want to make you dance.

The March Kings are: Jaeho Kim (김재호), guitar/vocalist; Sunghoon Jung (정성훈), drums; Esu Ha (하이수), guitar; Jaedon Song (송재돈), bass.

(Winter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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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소개를 부탁한다.

재호: 우리는 마치킹스라고 한다. 대구에서 활동하고 있다.

앵글과의 마지막 인터뷰 이후 많은 것이 바뀐 것 같다.

재호: 엄청나게 많은 것이 바뀌었다.

무엇이 바뀌었는지 자세히 얘기해달라.

재호: 알다시피 나와 상민이, 그리고 성훈이형은 우리가 스무살 때 부터 10년 간 같은 밴드에서 활동했다. 우리는 항상 3인 밴드로 함께 활동했다. 그러다가 한 명이 세상을 떠나게 되었고, 밴드와 관련된 모든 활동을 잠시 쉬었다. 그 이후, 우리와 마찬가지로 대구에서 활동하던 재돈이형과 연락이 되어 재돈이형이 밴드의 베이스를 담당하게 되었다. 재돈이형은 사실 펑크밴드에서 기타를 치고 솔로 프로젝트 도노반과 제 3행성 활동을 했는데, 우리 밴드에 들어오면서 처음으로 락 밴드에서 베이스를 연주하게 되었다. 우리는 상민이가 떠나기 직전 녹음한 Vivid Night이라는 앨범을 단순히 발매하는 것을 넘어서 세상에 들려주고싶었고, 그래서 재돈이형에게 연락을 하게 되었다.

밴드 활동을 얼마나 쉬었는가?

재호: 일년 정도?

성훈: 일년 정도 쉰 것 같다.

재호: 상민이가 2013년 10월에 세상을 떠났다. 2013년 6월에 상민이가 함께 한 마치킹스의 마지막 공연이 있었다. 그 다음으로 마치킹스가 연주한 것은 2014년 10월이나 11월 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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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 can introduce yourselves first.

Jaeho: Hi there, we are The March Kings. We are from Daegu, South Korea.

Since the last time you spoke with Angle, a lot of things have changed for you.

Jaeho: So many things.

Can you tell us a little bit about it?

Jaeho: As you know, me and Sangmin (배상민) and Sunghoon played in the same band for ten years, since we were twenty years old. Always a three piece. Always together. So, as you know, one member passed away. Everything stopped for a while after that and then we contacted Jaedon to play bass because he was our friend in the Daegu music scene and he’s kind of like a little brother to me. He was not actually a bass player. He was originally a guitar player in a punk band and he plays his solo project called Donovan and the Third Planet. So, it was the first time he played bass in a rock band. We contacted him because, before Sangmin left, we recorded this album, Vivid Night (선명한 밤) and we really wanted to release the album — not just release it, we wanted to play it. So he helped us.

How long did you stop?

Jaeho: A year?

Sunghoon: Almost a year.

Jaeho: I remember Sangmin left in October 2013. Our last show was in June that year and the next show we played was our album release in October or November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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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름을 쓰지 않는다면 그 때 그 시간들을 잃어버리는 것 같다. 마치킹스로서 어려운 시기를 보냈고, 우리가 지금 만드는 음악은 그 시기와 밀접한 연관이 있기 때문에 밴드 이름도 우리 음악의 한 부분과도 같다. 확신할 수 없지만 모든 것들이 변하긴 했다.”..”if we don’t use this name it feels like I’ll lose that moment. Because that period was so hard for me, it’s a part of me and the music we are making now is connected in many ways to that time. But I’m not sure. Everything has changed”....

마치킹스의 곡을 다시 연주하는 느낌이 어떤가?

재호: 앨범을 발매하기 전에는, "이 앨범을 반드시 내서 공연을 해야겠다" 는 생각 뿐이었다. 그런데 앨범을 발매한 뒤에는 뭔가 허무한 기분이 들기 시작했다. 상민이가 우리랑 같이 만든 음악인데, 상민이가 우리와 같이 없으니 허탈하고 허무했다. 이 때가 너무 힘들었다.

성훈: 정말 이상한 느낌이다. 으스스한 느낌이 들기도 한다.

재호: 그러다가 문득 상민이랑 같이 만든 음악을 연주하는 게 우리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준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래서 "새로운 사람들과 새로운 음악을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다. Vivid Night 앨범 발매 공연 준비를 도와준 이수형에게 마치킹스에 들어오지 않겠냐고 제안했고, 그 후로 우리 넷이서 음악을 함께 만들어 왔다. 네 명이서 처음 함께 만든 곡이 '현기증'이다. '현기증'은 사실 상민이가 우리랑 함께 있을 때 만들기 시작했는데, 상민이가 연주를 할 수 없게 되면서 부터 성훈이형랑 둘이 만나서 상민이가 다시 연주할 수 있게 될 때 까지 임시로 2인 밴드로 활동하자고 이야기 했다. 2인밴드로서 몇 곡을 만들었는데, '현기증'이 메인곡이었다.  지난 2년간 이 곡에 대해 계속해서 생각해왔다. '현기증'의 가사는 상민이에 대한 그리움과 누적된 피로에서 영감을 받아 작사했다. '현기증'을 만들기 전, 과연 우리가 다시 곡을 쓸 수 있을까 많이 걱정했다. '현기증'이 완성되기까지 한달정도 계속해서 연습하고 또 연습했고, 그 결과 나는 만족감과 자신감을 얻게 되었다. 이런 의미에서 '현기증'이라는 곡은 4인조 마치킹스를 있게 한 일등 공신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니까 마치킹스는 새 밴드라고 할 수 있겠다.

재돈: 사실, 나는 상민이가 연주했던 파트를 전부 연주할 수 있다. 상민이의 연주를 카피했는데, 정말 미친듯이 어렵다. 상민이의 파트를 연주할 때면 너무 어려워서 때때로 헷갈리기도 한다. 그에 반해 우리가 만든 첫 곡은 아주 쉽다. 진짜, 너무 쉽다. 우리가 처음 곡을 만들기로 했을 때, 우리가 정말 곡을 만들 수 있을지 정말 확신이 없었다. 주변 사람들이 "마치킹스는 끝났어. 그냥 밴드 이름을 바꿔라."고 말하기도 했다.

재호: 나도 밴드 이름을 바꾸는 것에 대해 생각을 하긴 했었다. 왜냐하면 밴드 멤버 뿐만 아니라 음악 스타일까지 거의 모든 것이 변했기 때문이다. 사실 지금까지도 마치킹스라는 이름을 써도 되는지 확신이 없다. 마치킹스라는 이름을 계속 써야하는 것이 맞는지 잘 모르겠지만, 그 이름을 쓰지 않는다면 그 때 그 시간들을 잃어버리는 것 같다. 마치킹스로서 어려운 시기를 보냈고, 우리가 지금 만드는 음악은 그 시기와 밀접한 연관이 있기 때문에 밴드 이름도 우리 음악의 한 부분과도 같다. 확신할 수 없지만 모든 것들이 변하긴 했다.

재돈: 마치킹스는 진짜 기가막히게 좋은 이름이다.

성훈: 밴드 이름을 바꿀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현재 앨범작업중이라고 들었는데.

성훈: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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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does it feel to play those songs, for you?

Jaeho: Before releasing the album, all I could think was “I have to release this album. Mix and master and play and put on a show.” I only thought about that. But after releasing the album, it felt like, you know, there’s nothing left. Because he’s gone; he’s not here. Here’s the music we made together, but he’s not here. So the feeling was like nihilism or something. It crushed me. That was so hard.

Sunghoon: And weird. Sometimes spooky.

Jaeho: So then, I was thinking that playing the songs from that album that we made together was maybe not very good for us, so I thought, “We have to make new songs with new people.” So then we asked Esu to join our band because Esu helped us with the release show for Vivid Night. Since then the four of us have been making songs. “Dizziness” (현기증) was the first song we made together as a four piece, but the main idea for that song came when Sangmin just stopped playing, before he passed away, and Sunghoon and I would just meet together. We thought, until Sangmin wanted to play again, we’d play as a two-piece, temporary band. For that band, I made a few songs, but the main thing that came out of it was “Dizziness.” I was thinking about that song for two years, always repeating and thinking. My feelings about Sangmin, realistic feelings and that fatigue I had, the lyrics came from that. Before making that song, I was really worried. I wasn’t sure if we could make new songs. And we played that song for about a month. Repeating and repeating and jamming until eventually, “Dizziness” came out. I was satisfied. After that, I got some kind of confidence. That was the beginning for us as a four piece. That song.

So, this is a new creation. This group.

Jaedon: Actually, I can play everything of The March Kings playing Sangmin’s part. I copied it and it’s so complicated. Like crazy. Real hard. When I play Sangmin’s part, it’s really hard and it gets confusing. But this song, our new first song is very simple. Wow, it’s heaven. As I remember, we were thinking about how to make a new song before. We didn’t even know if it was possible. Many people said, “The March Kings are over. Just change the band name.”

Jaeho: I was thinking about if it was right to keep this name, because everything changed. The members and the style changed. Even now, I’m not sure if I should keep this name, The March Kings. But, if we don’t use this name it feels like I'll lose that moment. Because that period was so hard for me, it’s a part of me and the music we are making now is connected in many ways to that time. But I’m not sure. Everything has changed.

Jaedon: The March Kings is a good name. Terrific.

Sunghoon: I think we should keep the name. The March Kings.

So you guys are working on an album?

Sunghoon: Of cour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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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멤버와 새 곡을 만드는 중인데, 지난 10년동안 발전해온 밴드 사운드를 변화시킬 예정인지, 만약 그렇다면 어떻게 변화시켜야겠다는 계획이 있는지?

재호: 밴드 사운드에 변화가 있을 예정이다. 3인밴드와 4인밴드 사운드에는 큰 차이가 있다.

재돈: 예전 마치킹스의 사운드는 즉흥연주에 가까웠던 것 같다. 상민이가 즉흥적으로 리프를 연주하면 재호와 성훈이가 이 리프를 따라 연주를 하는 방식이었다. 새 마치킹스는 즉흥연주에서 조금 멀어질 것 같다. 예를 들어, 재호가 면서 새 리프와 멜로디를 만들어 오면, 우리가 모두 함께 연습하며 곡을 발전시켜 나가는방식이다.

재호: 3인밴드일 때, 우리 셋은 각자 다른 리프와 리듬을 즉흥적으로 연주했기 때문에 곡을 만들 때 이를 고려해야 했다. 지금은 주된 테마를 정한 뒤 다 함께 연습하여 곡을 만들고 있다. 이게 가장 큰 차이인 것 같다.

성훈: 또 이전에 비해 서로가 연주하는 것을 더 많이 들으려 노력한다. 상민이와 밴드활동을 했을 때에는 세 사람이 각각 다른 방향에 집중했었다. 마치 삼각형처럼 말이다. 이제 4인 밴드로 활동을 하기에 네 명이서 한 곳에 집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사운드나 가사, 뭐 그런 거 말이다.

재호: 3인밴드일 때 밴드 사운드는 더 거칠고 좀 덜 다듬어 졌었던 것 같다. 이제 우리는 그 반대라고 생각한다.

성훈: 그리고 우린 이제 어른이다. 다 큰 어른.

밴드캠프 페이지를 보면 밴드 음악 소개에 댄스뮤직이라고 되어있는데, 사실 마치킹스의 새 곡들은 관객들을 춤추게 만드는 것 보다 더 많은 의미와 풍부한 사운드를 가지고 있는 것 같다. 아까 언급했던 '어른'이 된 것과 관련이 있는 것 같은데. 관객들이 마치킹스의 새 음악을 이렇게 받아들였으면 좋겠다고 바라는 것이 있는지?

재호: 최근들어 내가 느끼는 감정을 내 음악을 듣는 사람들이 느낄 수 있도록 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내 마음에서 관객분들의 마음까지, 또 관객분들의 마음에서 내 마음까지, 그런 분위기 있지않은가. 이전 우리는 덜 다듬어지고, 거칠며, 신나는 비트와 쉬운 멜로디의 음악을 주로 연주했다. 최근들어 내 인생과 내 음악에 관해 좀 더 복잡한 감정을 느끼기 시작했고, 그 모든 감정들이 내 음악에 들어있다. 우리 음악을 듣는 관객들이 나와 같은 감정을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

(이수에게) 지난 10년간 3인밴드로만 활동해 온 마치킹스에 합류하게 된 소감은 무었인가?

이수: 우리말로 해도 되나?  질문이 뭐였지?

성훈: 10년동안 같이 한 밴드에 들어와서 어떻냐고?

이수: 이미 알던 친구들이니까 어색하지 않았다. 음악적으로 처음 해보는 스타일의 음악이라 적응하는데 시간이 걸렸다.

뭔가 변화시키고 싶은 게 있었는지?

성훈: 이수가 밴드에 들어와서 밴드에 변화를 몰고왔으면 했다.

이수: 마치킹스에 들어온 이유는 마치킹스 스타일의 음악을 해 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밴드가 4명이 되고 나서 새로운 시도를 해서 좋은 것 같다. 그런데 영어로 대답하기가 너무 어렵다.

재돈: 이미 한국말로 하고 있는데 뭐. (웃음)

이수: 아니 영어로 하니까 말이 안나온다.

재돈: 그냥 편하게 인터뷰 해라.

이수: 기존에 밴드 하던게 있긴 했었는데, 음악을 좀 쉬고 있었다. 그래서 음악을 하고싶은 마음이 있었고, 그 때 마침 마치킹스에서 도와달라고 연락이 와서 마치킹스와 함께 하게 되었다.

이전 밴드활동을 왜 쉬게 되었는가?

이수: 밴드 멤버 중 한 사람이 밴드를 떠나게 되었는데, 그를 대체할 사람을 찾을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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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 since you are making new songs and have new members do you have some ideas about how to change the sound you’ve been developing over the last decade?

Jaeho: Sure. I think a three-piece band and a four-piece band are very different.

Jaedon: I think the old March Kings sound was almost a jam. Sangmin played some riffs and as I heard, Jaeho played over those riffs, and Sunghoon played drums, but now we think first. Like, if Jaeho brings some new riffs and melodies, well, we think that this is a new song and we play it over and over and develop it.

Jaeho: Before, the three members all played different riffs or rhythms and jammed. So we had to make songs with those different styles of playing, but now we are concentrating on some main themes and we work on them together. So that’s different.

Sunghoon: And we try to listen to the other guys’ playing more than before. With Sangmin, it was like a triangle I think. The three guys focused in different directions. It was a big sound. But now there are four guys so we should focus on some point. Sound or lyrics or something.

Jaeho: So, I think, as a three piece we sounded raw and rough, but now it’s the opposite.

Sunghoon: And adult! We are adults now.

On your Bandcamp page you write about staggering to dance, but I feel like your newer songs are a lot more complicated than trying to make music people want to dance to.  I guess that it’s related to what you already said about being more adult. There’s some kind of richer sound than that. So I wonder, what do you hope people’s impression of your music is now?

Jaeho: These days, I concentrate more on getting the audience to feel the same as I feel. From my mind to their mind and their mind to my mind, you know, that atmosphere. Before, we were very raw and rough, playing danceable beats and catchy melodies, but now, as you said, I’m feeling more complicated feelings about my life and music. Everything. All of that is in my music. I really want to give the audience the same feeling as me.

(To Esu) How did it feel to join this band when some members have been playing together for ten years and it was always a three piece band?

Esu: Can I speak Korean? What was the question?

Sunghoon: How do you feel about joining a band who has been playing as a three piece band for the past 10 years?

Esu: We’ve known each other for a long time and I know their music. I’ve known their music for a long time.

Did you want to make a change?

SH: I wanted him to make a change.

Esu: The reason why I joined this band was because I wanted to play music in the March Kings’ style. After the band became a four piece band, we have been trying a lot of new things. But it is hard to answer to your questions in English.

Jaedon: You've been answering the questions in Korean already (laughs).

Esu: I mean, I can't say everything I want to say in English.

Jaedon: Just relax.

Esu: I was in a band before but I was taking a break from playing music for a while. When they asked me to join the March Kings, I just wanted to play music with them so I said yes.

Why had you stopped playing with your previous band?

Esu: A band member left to do their individual project and I couldn’t find anyone to play with at that 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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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킹스 profile main.jpeg
....”웃기긴 하지만, 음악을 시작했을 때 우리는 락스타가 되고싶었다. 그게 아직 우리 꿈이다. 아직 갈 길이 멀긴 하지만 한 번에 한 걸음씩 걸어가면 언젠간 이룰 수 있지 않을까?”..”It’s very funny but, really, when we started to play music, we all wanted to become rock stars. You know, that’s the dream. It’s still really far from us, but small pieces of that dream are in us sti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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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들이 새 앨범에서 무엇을 기대할 수 있겠는가?

성훈: 잘 모르겠다. 우리 모두에게도 이번 앨범은 큰 모험이다. 이수가 밴드에 들어오고 난 뒤 밴드의 분위기가 많이 바뀌었다. 3인조로 활동할 때 항상 기타나 피아노를 연주할 수 있는 멤버를 영입하고 싶었고, 그래서 이수가 들어오게 되었다. 많은 변화가 있었지만 그래도 여전히 우리 음악의 핵심은 댄스이다. 그것만은 절대 변하지 않을 것이다.

재호: 설명하기가 좀 어렵다. 마치킹스는 그냥 마치킹스다. 우리 음악에 대해 특정한 목표를 세우거나 하지 않는다. 음악을 통해 자연스럽게 우리를 보여주고 있는데, 이를 말로 설명하기가 힘들다. 우리 음악은 우리 자신이다. 새 앨범은 최근의 마치킹스이다.

다 자란 어른 버전의 마치킹스 말인가?

성훈: 맞다. 어른답게 조금 더 어른스러운 사운드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재돈: 어른스러운 사운드? 그건 아니다!

재호: 우린 그렇게 어른스럽진 않다. 아직 완전 애다. 그냥 나이만 많다. (웃음)

성훈: 어른스러워지는 게 목표다.

재호: 얼굴은 하루하루 늙어가지만, 우리 마음은 아직 어리다.

재돈: 우리가 새 앨범에서 무엇을 기대하는지도 물었었나?

그렇다.

재돈: 더 유명해졌으면 좋겠다. 우리 모두 각자 꿈이 있다. 웃기긴 하지만, 음악을 시작했을 때 우리는 락스타가 되고싶었다. 그게 아직 우리 꿈이다. 아직 갈 길이 멀긴 하지만 한 번에 한 걸음씩 걸어가면 언젠간 이룰 수 있지 않을까?

재호: 성훈이형랑 나랑은 지난 10년동안 같이 음악을 했다. 그래서 서로의 음악적 취향을 아주 잘 파악하고있다. 만약 내가 성훈이형한테 '은척은척'이라는 말을 하면 성훈이형는 이에 맞는 리듬을 만들어 올 거다. 또 우리는 둘 다 댄스곡과 반복적이고 싸이키델릭한 곡들을 좋아한다. 이수형의 스타일은 조금 다른 것 같다. 아마 이전에 매쓰 락 밴드에서 활동해서 그런 것 같다. 이수형는 반복적이고 신나는 리듬보다는 복잡한 리듬을 연주하는 걸 즐기는 것 같다. 처음에는 우리 스타일이랑 이수형의 스타일이 달라서 같이 음악을 하기가 힘들었지만, 이제는 그 덕분에 우리 음악이 더 풍부해 진 것 같다.

재돈: 그리고 이제는 진짜 베이스 파트를 연주한다. 심플하긴 하지만 말이다.

성훈: 이수랑 재호가 자주 싸워서 우리 음악이 더 복잡해지는 것 같다.

재돈: 이수랑 재호가 싸울 때 마다 성훈이랑 나는, "그래 너네 둘이 나가서 싸워라, 우리 둘은 음악을 만들테니."하고 만다.

재호: 이수형이랑 싸우면서 음악적 문제를 풀어나가고 있다. 상민이랑 나도 항상 싸웠었다.

성훈: 최근들어 우리는 좀 달라진 것 같다. 마치킹스 음악이 더 나아질 것이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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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 can we expect from the new album?

Sunghoon: I don’t know. This is a really big challenge for us. Since Esu joined us, he’s bringing his mood and feeling with him. We always wanted to get some new members — guitar or piano, so we have Esu now and I don’t know how it will be different, but the core is still dance. It never changed.

Jaeho: It’s hard to explain. We are just as we are. I don’t set particular goals for my music. I just put myself as I am in my music, so I don’t know how to explain it. It’s me, it’s us, it will be us. Just the more recent us.

The grownup, adult you?

Sunghoon: Yeah, it’s gonna be a more mature sound maybe.

Jaedon: Not that!

Jaeho: We are not that mature. We are very immature. Just old. (laughter)

Sunghoon: It’s just a goal to be mature.

Jaeho: Our faces are older, but our minds are still young.

Jaedon: You asked about what we expect in releasing the new album, right?

Yeah.

Jaedon: More fame. All of us still have a dream. It’s very funny but, really, when we started to play music, we all wanted to become rock stars. You know, that’s the dream. It’s still really far from us, but small pieces of that dream are in us still. That’s the generator.

Jaeho: One interesting thing is Sunghoon and I have played together for over ten years. We know each other’s musical flavour. If I tell him, like “은척은척" (drum sounds) he will make that rhythm. And we have similar rhythmic styles - danceable, repeating, psychedelic, but Esu’s rhythmic style is kind of different. He was in a band with a style similar to math rock. So he plays complicated rhythms, not just repeating, but thrilling rhythms. Our style and his style are different, so at first it was very hard for us to keep together, but because of that I think these days the songs are more interesting.

Jaedon: Also, we’re using a real bass part now. Simpler.

Sunghoon: Yeah, because these guys (Esu and Jaeho) are fighting, and the sounds are more complicated.

Jaedon: Yeah we’re (Sunghoon and Jaedon) talking about other things. “You guys, go fight. We’re talking about music.”

Jaeho: It’s interesting. We’re still solving problems by fighting. Sangmin and I always fought.

Sunghoon: Nowadays, we’re doing that. We’re different lately. I think we’re going to be bet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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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ECTRIC MUSE BANDCAMP

Translation: Jeongmin Lee

....Look: 오민수..Look: Minsu Oh....

....Look: 오민수..Look: Minsu Oh....

....Watch: 세이수미 - But I Like You..Watch: Say Sue Me - But I Like You....

....Watch: 세이수미 - But I Like You..Watch: Say Sue Me - But I Like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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