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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글매거진은 남한에서 재능 있는 많은 예술가들을 소개하고, 수상 경력에 빛나는 온라인 간행물이다. 우리는 계속해서 우리 주변에 있는 놀랍도록 창의적인 집단사회에 의해 영감을 받고, 그들의 작품들을 특집이나 미디어, 엄선된 내용을 통해 알리려고 한다. 가장 독특하고 흥미로운 아티스트, 자신의 분야에서 이제 막 시작한 신예 아티스트들을 알기 원하는 사람들이 우리 잡지의 구독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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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gle Magazine is an award-winning online publication that showcases the multitude of talented artists in the southern half of Korea. We are constantly inspired by the amazing creative community around us and seek to shine a light on their work through features, original media, and curated content. Our readers come to us to find the most unique and exciting artists across all mediums, both emerging and established, right in their own back y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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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스..Meeting Bryce: An Interview with a Misfit....

....브라이스..Meeting Bryce: An Interview with a Misf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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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자기소개와 한국에서 무엇을 하는지 말해달라.

솔직하게 말하자면, 나는 캐나다를 떠나고 싶었기때문에 한국에 왔다. 고국을 떠나 한국에서 안정된직업을 구해서 계속 글을 쓰고 싶었다. 또한 캐나다에서 하지 않았던 많은 것들을 한국에서 하고 있다. 캐나다에 있었을 때, 토론토에 가서 성소수자의 아트씬과 행동주의자들을 보고자 했다. 그러나 그곳의 아트씬은 매우 진부했으며, 행동주의자들은 무척 거만했고 거의 활동하지 않았다. 그래서한국에 와서 이곳의 성소수자들이 어떻게 사는지, 어떻게 고난을 이겨내고 있는지, 한국에서 성소수자란 어떤 의미인지를 접해보는 것도 좋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나는 유럽에 이중국적이 있기 때문에언젠가는 유럽에 가고 싶다.

한국에 온지 얼마나 되었나?

2달쯤 되었다.

한국에 온지 2달째이면 아직 이것저것 시험하는 중일 것이다. 여기서 적극적으로 참여할 만한 커뮤니티를 찾았는가?

그렇기도 하고 아니기도 하다. 내가 사는 울산은 중소도시이기 때문에 잘 발달된 커뮤니티가 아직 없다. 그래도 괜찮다. 학계를 뒤로하고 떠났을 때, 내 목표는 퀴어 정치를 실생활에 끌어들이는 것이었다. 내게 있어 이 의미는 내가 어떤 커뮤니티에서 활동하던지 퀴어 정치를 그 속에 포함시키는 것이다. 예를 들어, 나는 지난 주 한 이벤트에서 성전환 경험에 관한 짧은 이야기를 읽게 되었다. 그 이벤트가 끝난 뒤 한 여성이 나에게 다가와 "기분을 상하게 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저는 지금까지 트랜스젠더를 만난 적이 없어서요."라고 말문을 연 뒤 질문을 했다. 이건 굉장한 경험이었다. 이것이야말로 내가 생각하는 포용적인 정치이다. 어쩌면 이 여성은 트랜스젠더의 자아정체성 파괴에 대한 에세이를 읽어보지 않았을 수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여성은 트랜스젠더를 향한 인간적인 이해심을 보여주었다. 이것이 내가 이성애자 커뮤니티에 구축하고자 하는 개념이다.

울산은 꽤나 보수적인 도시이기도 하다.

그렇긴 하다. 그러나 한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몇몇사회활동은 굉장히 인상적이다. 한 예로, 한국에는실제로 성소수자를 위한 보호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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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like to start things off with you introducing yourself to me, and telling me a little about what you are doing in Korea.

Well, to be honest, I came to Korea to get out of Canada. I came here to find a good job, something steady that would let me keep writing. I guess a big part of what I'm doing here is what I wasn't doing in Canada. I went to Toronto looking for a queer arts scene and activist scene and I found the arts scene to be very stale and I found the activist scene to be so far up its own ass that it was almost immobile. I thought it would be really cool coming to South Korea and exploring different queerdoms: see how queer people are living here, how they are surviving, and what it means to be LGBTQ here. Ultimately, I want to end up in Europe. I have dual citizenship.

How do you find it so far? When did you get here?

It's about my second month.

Second month, so you're still kind of testing the waters. Have you found anywhere to become more actively involved in these communities?

Yes and no. Living in a midsize town (Ulsan) means there is no developed community. But that’s okay. My aim, when I left academia behind, was to bring queer politics into the everyday. For me, that means embodying queer politics in whatever community I’m in. For instance, the other week I was reading a short story about trans experiences and, after the event, a woman came up to me with a question and prefaced it by saying, “I hope I don’t offend you, I’ve just never met a trans person before.” and continued with their question. And that was beautiful! That was a moment of embodied politics. This person may never read an essay on the fractured identities of the trans community, but now they have a humanized understanding of a fractured trans person. That’s my attempt of forging queer experiences into straight communities.

Ulsan is a much more conservative city as well.

Yeah, a much more conservative city, but I'm really blown away by some of the activism that's happening in South Korea. Like, there's an actual safe shelter for queer people in South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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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ck image chosen by Bry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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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보호소는 무엇인가?

방황하는 청소년 성소수자들을 위한 장소이다. 나도 보호소에 대한 더 많은 정보를 얻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대부분의 웹사이트는 전부 한국어로되어있기 때문에 쉽지 않다. 그래도 보호소에서 일하는 사람들과 얘기를 하며 실제로 어떤 일을 하는지 알려고 노력하고 있다. 캐나다와 같은 진보적인나라에서는 동성간 결혼을 합법으로 보장하는 경우가 많으며, 그렇기 때문에 성소수자들의 권리가이미 지켜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바로 오늘 토론토에서 최초의 청소년 성소수자 보호소를 세우겠다는 발표를 했다.

이미 2015년인데 놀랍다.

이미 2015년인데, 그렇지 않은가? (웃음) 캐나다의 노숙 청소년 수의 3분의 1이 성소수자라고 밝혀졌는데, 그들을 위한 보호소가 없다는 게 말이안 된다. 캐나다는 진보적인 나라라고 알려져 있다. 한국에서는 성소수자가 다른 사람들에게 자신의 성적 취향에 대해 말하지 않으며, 심지어는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생각하기도 한다.

그렇다. 성소수자에 관한 것은 숨기려고 한다.

그렇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에는 성소수자를위한 보호소가 있다.

젠더퀴어 활동가라고 자신을 밝혔다. 이것에 대해설명을 해 줄 수 있는가?

우선, 트랜스젠더라는 용어는 수많은 성별 정체성에 관한 용어 중 가장 포괄적인 신 용어이다. 우리주위에 이미 수많은 트랜스젠더 남성과 여성이 존재하고 있다. 태어났을 때 남성으로 태어났으나 여성으로 전환하는 경우, 혹은 그 반대의 경우가 가장 기본적인 정의일 것이다. 젠더퀴어는 이 기본적인 정의로 분류할 수 없는 성별 정체성 모두를 아우르는 개념이다. 때로는 남성성을, 때로는 여성성을 포괄한다고 느끼는 것이다. 나는 대체로 남성성과 여성성을 하나로 결합하고자 한다.

예를 들어 면도를 하지 않는 것처럼 말인가?

그렇다, 예를 들어 턱수염을 밀지 않고 드레스를입는 것처럼 말이다. 사회활동적인 측면으로 넘어가서, 나는 사람들의 사고과정을 무너뜨리는 것을즐긴다. 그래서 내가 전형적인 남성처럼 옷을 입을때면 (전반적으로 토론토를 포함한 캐나다에서) 얼굴에 화장을 하거나 매니큐어를 바르곤 한다. 사람들이 이를 알아보곤 "잠, 잠깐만,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거야?" 라고 하는 순간이 좋다.

그 한 순간에 많은 것을 알 수 있겠다.

그렇다. 또한 안정적인 체제를 위협하기 때문에 멋진 순간이기도 하다. 이는 성별을 자연적인 것이 아니라는 것, 또 우리에게 그냥 주어진 것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준다. 비록 내가 시스템 자체를 바꿀 수는 없지만, 나는 독자와 함께 저항적인 공간을 만들고자 한다. 그리고 대형 헤머를 손에 들고 그놈의 망할 벽을 함께 부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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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s a safe shelter?

It's a place for street youth. I'm still trying to find more information on it, because the website is all in Korean, but I'm talking to them right now and figuring out exactly what they're offering. In Canada, and all of its progressiveness, like how we allow gay marriage, Canadians assume the battle is won. Well, it was only just announced that Toronto is getting their first two queer shelters for queer youth.

Shit, it's already 2015.

2015, right? (laughs) And we've known for years that one-third of all the homeless youth in Canada are queer and they've had no shelters. Yet, Canada is known for being progressive. But here in Korea, people don't even talk about being gay; it just doesn't seem to exist in that kind of sense.

Yeah it's a subject that is literally in the closet.

Yeah, and yet there are safe shelters here.

You mentioned that you were a genderqueer activist. Can you please explain that to me a little bit?

To begin, like trans is like a new fangled idea, trans is like an umbrella term, the first of many gender identities. Out there we see trans men, trans women, those who were assigned male at birth, then transitioned to a trans woman or vice-versa (this is a basic definition). Genderqueer embodies the space in between. Sometimes I enjoy embodying a male body, sometimes I enjoy embodying a female body. A lot of times, I like to smash the two together, kind of do a mix of the two.

Like not shaving first?

Yeah, like wearing a dress but having a full beard. Now when it comes to the activist aspect, I love those moments of disrupting things and people’s thought processes. So when I look and dress like a typical guy (especially back in Toronto and Canada in general), but I have makeup on my face, or maybe just have my nails polished. There is a moment where someone notices and they're like, "Wait, what? What's going on?"

You can tell a lot in that one moment, I bet.

It's a great moment to have, because it's destabilizing. It's making gender not natural, not some given assumption. Maybe I can’t change the system, but I live for those moments when a reader and I create a resistive space together. And picking up a sledgehammer, we put a dent in that mother fucking w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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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 행동가들이 하는 가장 큰 거짓말은 우리는 이성애자들과 똑같다는 것이다. 이것은 사실이 아니다. 우리는 이성애자들과 완전히 다르다”..”The biggest lie gay activists tell the straight world is we are just like you. We aren’t. Not in the slight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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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집필하고 있는 책에 대해 얘기해달라.

주로 단편을 쓰고 있다. 다른 퀴어작가와 함께 공동집필하고 있는 작품이 있는데, 이것은 회고록 형식으로 작업 중이다. 성소수자에 대한 이야기가 흔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런 주제로 집필을 한다는것은 사회에 대한 반항을 보여주는 것이다. 성소수자에 대한 이야기는 우리가 사회를 더 잘 이해할수 있도록 도와주며, 세상 밖으로 나올 필요가 있다.

내가 어렸을 때, 늦은 밤 텔레비전 소리를 낮추고'퀴어애즈포크'라는 드라마를 즐겨보았다. 일주일에 한번씩 이 드라마를 볼 때 마다 누군가가 나를이해해주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고, 외로움이 치유되는 듯 했다. 그래서 성소수자에 대한 이야기는나에게 모든것과 마찬가지이다.

처음 집필한 작품은 어떤 내용이었는가?

내가 처음 집필한 작품은 작은 마을에 대한 이야기이다. 동성애혐오증이 만연한 작은 마을의 노동계층에 대한 이야기이다. 내가 학계의 난접근성때문에 이를 떠나기로 결심했을 때 실패한 성소수자의이야기를 쓰고 싶었다. 학교를 중퇴하고, 마리화나를 피우고, 성소수자임을 숨긴 채 촌구석에 살더라도 괜찮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 사회적 시스템 때문에 실패했다는 메시지가 아니라, 어떤 형태의 실패이건 우리는 그것을 포용할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

이 작품에서 주인공인 작가 본인인가?

그렇다. 이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 음, 실화에 가깝다고 할 수 있겠다. 소설 초반에서 중반까지 내가 아는 한 가장 이상적인 내 고향을 이야기했다. 나는 내 고향의 포스트모던적인 사상과 평범한 일상을 사랑했고, 지금도 여전히 사랑하고 있다. 소설의 나머지 부분은 실화이며 기술형식으로진행된다. 소설의 다른 남성 등장인물과 연락을 하게 되었는데, 그 이후로 우리의 관계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다. 웃긴 것은, 나는 그 동안 우리가 친구라고 생각해 왔었다는 점이다. 나는 그에게 반해있었다. 하루는 우리 둘 다 술에 무척 취했고, 한번 같이 자게 되었다. 그 이후 수년 동안, 한번 실수를 하긴 했지만 우리는 친구관계라고 생각해왔다. 시간이 지난 후 나는 그와의 관계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고, 우리는 친구 이상이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성애자들이 생각하는 연인관계는 물론 아니었다. 성소수자들 사이에서의 연인관계, 즉 친구 이상에 신체적으로 성적 관계를 맺지만 미래는 없는 그런 관계였다. 우리 둘 다 동성애혐오증이 만연한 분위기에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었기 때문에 우리에게 미래란 없었다.

게이 행동가들이 하는 가장 큰 거짓말은 우리는 이성애자들과 똑같다는 것이다. 이것은 사실이 아니다. 우리는 이성애자들과 완전히 다르다. 이 작품은 이성애자들의 패러다임과는 다른 성소수자들의 연인관계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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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ll me about your writing.

I write a lot of short stories. I'm working on a larger piece with another queer writer and they all fall into the realm of memoir writing. That's a part of my activism work as well, this idea that that we don't have enough queer stories out there and writing our stories down is a rebellious act. We need to have these stories out there. I think stories help give us structure and help us make sense of our world.

When I was a boy, I used to watch Queer As Folk late at night, volume barely above an audible whisper. For one night a week, I felt surrounded. I felt less lonely. Those stories were everything to me.

What was your first piece about?

It was about small-town life. It was about internalized homophobia and it was about subaltern experiences. Just when I started leaving academia and rejecting all of that for its inaccessibility, I wanted to write something that honoured the queer failure’s life. Something that shows if you're a dropout, if you're a pot smoker, if you’re deep into the closet, if you're from some backwoods town, it's fine. That you're not a failure in the sense that we embody the shame. It's not that; it's the system that set you up that way.

In this first piece, are you the protagonist?

Yeah, it's a true story. Well, it's true-esque. In the first half I talk about my hometown and I make it out to be the idealized small town. I was really in love, and am still in love, with post-modern thought and the everyday mundane. Then the rest of the story is all true and it takes on more of a narrative feel. I had gotten in touch with the guy in the story, the other male in the story, recently, and I was thinking about our relationship. And, it was funny because I had thought that all it was was that we were friends. I had a major crush on him and we got drunk and fucked once. And that's how it had always been set in my mind. Later on, as the years went by, I was reflecting on him and what it was like that time, and realized that it was more than that. It wasn't a relationship in the sense of what we think that relationships mean, what straight relationships mean. It was this new-fangled queer relationship where we were more than friends, we were involved, we were physically intimate, but there was no future for us. There just wasn't, because of the internalized homophobia we both struggled with.

The biggest lie gay activists tell the straight world is we are just like you. We aren’t. Not in the slightest. This story attempts at reclaiming a relationship that, under the straight paradigm, was just a messy fuck. It was, and is, much more than just th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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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ck image chosen by Bry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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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작품 이후로 작품 행보가 어떻게 변해왔는가? 첫 작품에서 가장 최근 작품까지 어떻게 발전해왔다고 보는가?

나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다른 목소리를 수용하는 것이다. 지금 집필중인 작품은 '사회부적응자가 세상에서 살아남는 법'이다.

멋진 제목이다.

(웃음) 이 작품은 다른 퀴어작가와 함께 공동집필 중이다. 그녀는 내 공범자라고 할 수 있다. 우리는 우리 글쓰기 모임을 '사회부적응자 연구 협회'라고 부른다.

파트너는 한국에 있는가, 아니면 캐나다에 있는가?

그녀는 한국에 있으며 나와 함께 같이 글을 쓰고있다. 우리 각자의 이야기가 결국 하나의 이야기로엮이게 된다. 한국에 오기 전 내 인생을 요약해서담으려고 하고 있다. 내 이야기가 먼저 시작하고, 그 후 내 파트너와 내 이야기가 하나로 엮이며 성소수자가 무엇인지, 퀴어 정치가 무엇인지, 우리가조성할 수 있는 공간은 어떤 것인지, 또 부적응자로서 우리가 어떻게 저항하고, 거부하고, 살아남을수 있을지에 대해 알아가는 과정이다. 우리는 부적응자라는 단어를 좋아하는데, 왜냐하면 성소수자는 반체제적 일수 밖에 없고 위험할 수 밖에 없기때문이다. 이는 매우 강력하고 무시무시하며, 또한 학리적이며 행동주의적인 용어이다. 또한 보편적이기도 하다. 루돌프 사슴 코와 부적당한 인형들을생각해보라. 우리가 이해하게 되면 성소수자의 삶으로의 접근이 더욱 쉬워진다. 그렇기 때문에 더많은 성소수자의 이야기와 목소리를 내 이야기에담고 싶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퀴어 작가인내 파트너와 함께 공동집필을 시작하게 되었다.

이전에도 이에 대해 대화를 하긴 했지만, 한가지물어볼 것이 있다. 전문 용어의 발전 양상을 어떻게 다루고 있는가? 전문 용어는 굉장히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고 팽창하고 있다. 이 책을 집필할때 이러한 점이 영향을 끼쳤는가?

그렇다. 이는 캐나다의 거만한 행동주의와 맞물려있다. 고전적인 공연을 쓴다고 가정했을 때, 성소수자에 대한 이야기를 그냥 받아 들어야 할 것이다. 우리가 어떤 용어를 쓰는가에 대해 걱정하지 않고, 그 경험 자체를 이야기 할 수 있어야 하는 것이다.

지금 집필중인 책에서 두 개의 이야기가 어떻게 연결되는가? 두 개의 독립적인 이야기가 나중에 맞물리는 것인가, 아니면 하나의 이야기가 다른 이야기를 포함하는 것인가?

우리가 서로를 어떻게 만나게 되었는지에 관한 이야기이다. 두 사람이 만나 함께 술을 마시러 갈 때부터 이야기가 연결되는 것이다.

그럼 이 책은 두 개의 서술이 있는 것인가?

그렇다.

이 프로젝트는 얼마나 진행되었나?

(웃음) 좋은 질문이다. 초고를 완성하기까지 3분의2 정도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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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has your writing progressed since then? From your first piece to your most recent one, how do you view the progression of your work?

For me, it's about embodying more voices. The book I'm working on now is called A Misfits Guide to Surviving a Straight World.

Great title.

(laughs) I'm writing it with another queer woman, my partner in crime. Our little writers group we have is called The Institute for Misfits Studies.

Is this a woman in Korea, or back home?

She's here with me and we're both writing this story together. We have these two narratives that happened where the stories weave together. We're trying to encapsulate my life before. It starts with me, then us coming together and figuring out what queer means and what queer politics mean, what kind of spaces we can create, and how we can resist and reject and survive as these misfits. We love the term “misfits” because the queer body is a rebellious body; the queer body is a dangerous body.

These are very powerful, very scary, academic, activist kinds of language. The word misfit is so much more universal. We can even think of Rudolph, the classic Rudolph story and the Island of Misfit Toys. We get it, and the queer experience becomes a little more accessible. So, I want to incorporate more stories and more voices. Part of that was including a queer woman and having her story come in.

I'm curious about one thing, and we had talked about this a little before, but how are you handling the aspect of the evolution of terminology. It seems to be growing so quickly and expanding so far. Does that have an impact on how you're writing this book?

Yeah, that's a part of Canada's activist circle having its head so far up its ass. So if you think about writing the classic show-don't-tell, you have to just embody that queer story, just talk about the experience without having to worry about the language where we just box ourselves in.

In this book, you and your partner in crime, how are your stories interconnecting? Is it two separate stories that connect, or is it one story that embodies the both of you?

Well, it's about the time in life when we met each other. The times where the stories come together are when we were together, like going out for drinks.

So it's two first-person narratives?

Yes.

How far along is the project?

(laughs) That's a good question. We're about two-thirds of the way done our first dra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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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하다. 글을 쓸 때 보통 일정을 미리 정해두는가, 아니면 기분이 내킬 때 글을 쓰는가? 예를 들어 아침 9시에 일어나 책상에 앉아 500단어를 타이핑 하는 스타일인가? 작업 스타일이 어떻게 되는가?

내 작업 스타일은 내 작업이 어느 단계에 있느냐에따라 다르다. 나와 내 파트너가 함께 작업하는 부분이 많으므로, 주로 같이 술 한잔 하러 가서 책에대해 이야기하거나, 불평하거나, 또는 성소수자로서의 우리 인생에 대해 이야기하거나 하며 이에 대해 적어 내려간다. 우리는 또 이것저것 여러 가지것들에 대해 노트를 한다. 이것이 우리가 무엇을이야기하고 싶은지 브레인스토밍 하는 과정이다.

(생각하기 위해 잠시 멈추다)

나는 연필로 종이에 직접 글을 쓰는 것을 좋아하고, 글을 쓰는 데 사용하는 다양한 도구와 기술을즐기지만, 사실 노트북을 사용하여 글을 쓰는 것이가장 실용적이라고 생각한다. 노트북을 사용했을때 빠르게 글을 쓸 수 있다는 점이 나와 잘 맞는다. 또한 서너 개의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글을 쓰곤한다. 내 머릿속의 추상적인 관념을 글자로 꺼내기도 한다. 영문학은 공부한 적도 없고 관심도 없지만, 퀴어 정치는 항상 내가 관심이 있던 주제이다. 나는 편안한 곳에서 담배를 엄청 피우며 글을 쓰는것을 즐긴다. 때때로 침대에서 잠옷차림으로 작업하기도 한다. 야외에 나가는 것을 좋아해서 야외에서 작업하기도 한다. 토론토에서 살 때, 내가 살던곳 바로 옆에 공원이 있었다. 그 공원에 맥주를 들고 나가 이런저런 글을 쓰곤 했는데, 하루가 끝날때 쯤 무언가 가치 있는 것을 써 낼 수 있었기 때문에 무척 좋았다.

독자들 중 행동주의에 관심 있는 분들께 무엇을 추천해드리고 싶은가?

사람들이 정치에 좀 더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 그것이 무엇이 되었든, 예를 들어 성 정치이든, 젠더 정치이든, 퀴어 정치이든, 트랜스젠더 정치이든, 여기에 관심을 가지고 이를 수용했으면 좋겠다. 비영리 행동주의 단체가 이미 많이 있으며 좋은 일을 많이 하고 있다. 우리가 더 필요한 것은 정치에 포용력을 기르는 것이다. 사람들과 정치에 대해 이야기 하고 살아갈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야한다. 추천해 주고 싶은 책은 다음과 같다.

White Privilege: Unpacking the Invisible Backpack, 페기 매킨토시 저

Cunt: A Declaration of Independence, 잉가무스티오 저

퀴어 정치는 페미니즘과 상호교차성 이후에 오는개념이다. 다음의 책은 어려울 수도 있으나 읽을만한 가치가 있다.

The Queer Art of Failure, 주디스 할버스탐 저. 이 책은 성소수자의 삶의 접근가능성과 재 구축에관한 내 행동주의에 가장 많은 영향을 끼쳤다.

The Promise of Happiness, 사라 아미드 저. '불행한 성소수자'라는 챕터에는 다음과 같은 중요한 구절이 있다. "개인이 개인으로서 받아들여지기 위해서는 받아들여질 수 있도록 되어야만 한다." 이 구절은 성소수자들이 이성애자들과 다들것 없다는 단순화된 사고의 문제점을 잘 보여준다.

새로운 도시에서 새 삶을 시작하는 것은 무척 설레는 일이다. 이 경험을 위해 어떤 것을 하고 있는가? 아니면 그저 글을 쓰는 것에 집중하고 있는가?

나는 좋은 직장이 있기 때문에 지금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말하지 않기란 무척 어렵다. 난 돈이 많다. 내 말은, 나는 수입이 있고 이를 어디에든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나는 현재 중산층에 속해있는데, 내 자신이 사기꾼처럼 느껴진다. 매일매일 낮에는 깔끔한 셔츠를 입고 출근해서 일하고, 밤에는 중산층 정치와 체면, 그리고 노동계층을 포용하는 것에 대한 비평을 쓰는데, 이게 사기꾼이아니면 무엇이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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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at's great. When you write, do you have a set schedule, or do you just write when you feel like it? Are you one of those writers that will sit down at 9 PM and plug out 500 words a day? What's your process?

It depends on what stage I'm in at that moment. A lot of the time there's me and my partner in crime and we go out drinking and we're talking and we're bitching and we're complaining and we talk about the things in our lives, in our queer lives, and we're writing things down as we go. We make little notes about this and that. That's how our brainstorming sessions happen where we figure out the stories that we want to tell.

(pauses to think)

I love the idea of writing with a pen and paper, and I love different writing tools and technologies, but to be honest, the most efficient way for me is with a laptop.

The speed [the story] comes out works for me, and I'm the type of person who, when I write something, I write it three or four completely different ways. Taking it from the abstract in my head and putting it into words. I never really studied English, that was never my thing. Queer politics was always my thing. For me, it involves smoking tons of cigarettes and being somewhere comfortable. Sometimes it's in my PJs in bed, sometimes it's going out. I love being outside. Back when I was living in Toronto, I was really fortunate in that I lived next to this park. So I would go and bring some beers with me and just sit there, have a couple drinks and write, just scribble a couple of things down. And that's great ‘cause at the end of the day, I created something of value.

So for any readers who are interested in getting involved in activism, are there any resources that you can recommend?

What I would encourage people to do is get to know the politics, whatever those politics are that you care about, sex politics, gender politics, queer politics, trans politics, and then embody those things. There are those huge activist organizations out there, nonprofits, and they do great work, don't get me wrong, but they’re already out there. What we need more of is the everyday embodiment of these politics. Create safe spaces for people, in how you talk and how you live. Some great books to read include:

White Privilege: Unpacking the Invisible Backpack by Peggy McIntosh

Cunt: A Declaration of Independence by Inga Muscio

Queer politics came after discourses of feminisms and intersectionality. These next texts are advanced but worth a read:

The Queer Art of Failure by Judith Halberstam. This text is seminal to my activism regarding accessibility and reimagining the Queer life.

The Promise of Happiness by Sara Ahmed. The chapter “Unhappy Queers” has this great line: ”to be accepted one needs to become acceptable” which gets at the heart of the problem of simplification that queer people are just like straight people.

Being in a new city and starting a new life is very exciting. Are you working on anything that focuses on this experience, or are you mainly focusing on the novel?

It's so hard not to talk about what's happening right now, because I have a legitimate job. I’m rich now, I mean, I even have disposable income. I'm a part of the middle class and I feel like this big imposter. How do I go to work every day dressed up in my nice button-up shirt and then at night write critiques of middle-class politics and middle-class respectability and embody the subalte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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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아침 일어나 갑자기, “아, 공원에서 남자들 거기 빨아주고 쉽게 돈이나 벌어야겠다.”고 하지 않는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단순하게도 원래 그렇게 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People don’t just wake up one morning and say, “Hey, I think I could make a quick buck sucking cock down in the park.” But that’s how many people simplify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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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작가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았나?

성소수자 작가인 더글라스 커플랜드(Douglas Coupland)의 작품을 좋아한다. 더글라스 커플랜드는 이야기를 전달하기 위해, 그리고 다른 문화를 포용하기 위해 이야기를 쓰는데, 그 점이 마음에 들었다. 지금도 때때로 'X 세대(Generation X)'는읽는다. 더글라스 애덤스 (Douglas Adams)는멋진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음에도 가식이 없기 때문에 좋아한다. 더글라스 애덤스는 글 쓰는 것을즐기며, 독자들 또한 그들이 어느 수준에 있건 그의 작품을 즐길 수 있다.

하지만 내 생각에 나는 이론가들로부터 더 많은 영향을 받는 것 같다. 잭 할버스탐(Jack Halberstam)은 주디스(Judith)라는 이름으로 출판했는데, 내 인생을 완전히 바꾸어놓았다. 잭 할버스탐의 연구물을 읽으면 내가 틀리지 않았다는확신과 내가 그렇게 미치지 않았다는 위안을 준다. 잭 할버스탐은 천재이며, 내가 이성애자들의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한 투쟁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클럽문화와 성소수자 세상 만들기(Club Culture and Queer World-Making)'를 집필한피오나 버클랜드(Fiona Buckland)는 이 책에서게이 클럽에서 필수적인 사회 화합과 개성의 유효성을 묘사하고 입증하기 위해 정교한 언어표현을사용했다. 고향이란 어떤 사람들에게는 어머니가 구워주시는 애플파이의 향일 것이며, 또 다른 이들에게는 어린 시절 침실일 것이다. 나에게 고향이란 클럽에 들어갈 때 시끄럽게 들리는, 내가 몸으로 직접 느낄 수 있는 음악소리이다.

단편소설을 출판한 적이 있는데, 그 소설에 대해말해달라.

'부주의 맹시(Inattentional Blindness)'라는 소설이다. 이 소설은 풍족하고 특권을 부여 받은 성소수자 사회가 우리 사회의 불우한 사람들을 부끄럽게 만드는 것를 보여준다. 나는 퀴어 정치에 강한 계층적 비평을 가져오고 싶었기 때문에 회상록 형식으로 작업했다. 예전에는 만약 내가 대학교를 간다면 내 인생이 달라질 거라고 생각했지만, 그건 사실이 아니었다. 그래서 이 소설은 내가 대학교에 들어가서 약에 절은 성소수자들에게 둘러 쌓이는 것으로 시작한다. 독자들은 수많은 회상장면을 통해 고등학교 중퇴자인 주인공의 삶을 이해할 수 있게 된다. 한 사람의 인생에는 수많은 요소가 작용한다. 어느 날 아침 일어나 갑자기, "아, 공원에서 남자들 거기 빨아주고 쉽게 돈이나 벌어야겠다."고 하지 않는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단순하게도 원래 그렇게 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픽션이 아닌 다른 장르의 글도 쓰는가?

한 때 그랬었다. 잘 맞는 일을 찾았다고 내 스스로를 속이며 학계에서 설명문을 썼었다. 대학시절 내가 배우던 이론을 불어 넣어 성소수자로서의 내 경험과 인생에 대해서도 썼었다. 여러 컨퍼런스에서 발표를 했으며 내가 쓴 글로 다양한 상도 수상했다. 결국 명망 높은 내셔널 어워드를 수상하여18,000달러의 상금을 받았다. 이 상을 수상하면서 토론토의 한 대학원의 성 관련 프로그램에서 강사직을 제안 받기도 했다.

중요한 점은, 학계에서 쓰는 글은 대부분 배제적이라는 것이다. 글에서 사용하는 용어, 글을 읽는 사람, 그리고 글에 접근 가능한 사람은 매우 제한적이다. 또한, 내 경험상, 이러한 글을 읽는 독자들은"받아들이거나 거부하거나" 라는 자세로 글을 읽는다. 이는 글을 읽고 가치 있는 몇몇은 받아들이고 나머지는 받아들이지 않는 것과는 확연히 다르다. 이에 반해 소설은 접하기 쉬우며(특히 공공 도서관은 가출한 청소년들에게 안전한 천국과 같다), 독자의 수준에 상관없이 소설을 읽고 거기에서 무언가 얻을 수 있다. 때때로는 모르는 단어의 의미를 배우기도 하고, 때때로는 그보다 더 큰 비유적인 의미를 배우기도 한다. 어느 쪽이든, 모든 사람들은 어느 상태에 있건 어느 장소에 있건 소설에 접근이 가능하며 여기에서 무언가 배울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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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would you say is your main influence?

I love Douglas Coupland, another queer writer. I love him because he uses stories to tell stories, to embody culture. I love that. I go back to Generation X time and time again to read. I also like Douglas Adams because he has all of these fantastic ideas that are still unpretentious. He has fun with it and people can come to it no matter what level they are at.

But really, I don’t find myself inspired by fiction writers in the ways I am by theorists. Jack Halberstam, published under Judith, turned my whole world upside-down. Reading his work was like a daily affirmation for me. I felt less crazy. He is brilliant and helped me contextualize the struggle of living in a straight world. Fiona Buckland’s Club Culture and Queer World Making was great because in it she developed this precise language to describe and validate the social cohesion and validation of personhood integral in queer bars. Home, for some people, is the smell of their mother’s apple pie. For some, its going back to their childhood bedroom. For me, its hearing, and feeling, that thumpa-thumpa as I enter the club.

You have a short story published. Tell me about that.

“Inattentional Blindness” looks at how queer communities of affluence and privilege shame the less fortunate in our communities. I wanted to bring a strong class critique to queer politics so I wrote a memoir narrative. I kept thinking if I could just make it to university, life would get better. I was wrong. So the story starts with me being in university surround by queers who shame the protagonist for using drugs. The narrative then does a bunch of flashbacks in an attempt to contextualize and humanize the experience of a high school dropout. These things don’t happen in a vacuum. People don’t just wake up one morning and say, “Hey, I think I could make a quick buck sucking cock down in the park.” But that’s how many people simplify it.

Do you write anything other than fiction?

I used to. Convinced I found paradise, I worked very hard to perfect my expository writing and find a place in academia for myself. During my years in university, I wrote various pieces infusing my street experiences of queer life with the theories I was learning. I spoke at various conferences and won numerous awards for my writing. Eventually, my writing secured me a prestigious $18,000 national award that, because of its merit, guaranteed me a position at the coveted University of Toronto’s sexualities program for graduate study.

The thing is, academic non-fiction is highly exclusionary. Its language, distribution, and accessibility is only open to very select communities. And, in my experience, people approach non-fiction with the mentality of “take it or leave it.” There is little in-between of taking some things of value and leaving the rest behind. Whereas fiction is widely available (and public libraries are a safe haven for street youth) and one can approach fiction in whatever level they are at, and take from it what they see. Some times its a literal meaning, other times, they pierce below into larger metaphorical meanings. Either way, everyone, regardless of the state or place, can approach a piece of fiction and take something from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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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lation by Jeongmin Lee

....12AM: 김재호..12AM: Jaeho Kim....

....12AM: 김재호..12AM: Jaeho Kim....

....화가: 리암 베링턴..Artist: - Liam Berrington....

....화가: 리암 베링턴..Artist: - Liam Berring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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