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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글매거진은 남한에서 재능 있는 많은 예술가들을 소개하고, 수상 경력에 빛나는 온라인 간행물이다. 우리는 계속해서 우리 주변에 있는 놀랍도록 창의적인 집단사회에 의해 영감을 받고, 그들의 작품들을 특집이나 미디어, 엄선된 내용을 통해 알리려고 한다. 가장 독특하고 흥미로운 아티스트, 자신의 분야에서 이제 막 시작한 신예 아티스트들을 알기 원하는 사람들이 우리 잡지의 구독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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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gle Magazine is an award-winning online publication that showcases the multitude of talented artists in the southern half of Korea. We are constantly inspired by the amazing creative community around us and seek to shine a light on their work through features, original media, and curated content. Our readers come to us to find the most unique and exciting artists across all mediums, both emerging and established, right in their own back y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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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리타츠..Horitatsu....

....호리타츠..Horitat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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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자기소개 좀 해주시겠어요?

저는 1966년에 태어났고, 현재 부산에 있는 Fat Buddha 작업실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제 이름은 경진입니다. 일반적으로 대부분의 타투 전문가들은 별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 또한 “호리타츠"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타투 작업을 해오신지는 얼마나 되셨나요? 처음에 어떤 경로, 이유로 타투에 관심을 가지게 되셨나요?

다음 달이면, 제가 타투 일을 해 온지도 벌써 30년이 됩니다. 추측하건대, 아주 어렸을 때부터 줄곧 타투에 관심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부산의 동래 지역에서 태어났는데, 혹시나 모르실까 봐 말씀 드리는 거지만, 일본 관광객들에게 유명한 온천 온천 명소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전 참 운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여러 일본 관광객의 타투를 볼 수 있었으니까요. 처음엔, 저에겐 충격 그 자체였습니다. 특히 몸 전체를 문신으로 감은 사람을 봤을 땐 전 초등학생에 불과 했습니다. 그렇지만, 어느 샌가 타투를 하는 것이 저의 꿈이 되었습니다. 타투를 제 몸에 새기거나 아니면 그런 타투를 다른 사람의 몸의 일부분에 그릴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전에, 전통 타투를 한 몇 몇 미국 군인들을 본적이 있었는데, 일년 중 하루는, 휴일로 군사 기지를 방문할 수 있었습니다. 아마도 독립일 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 때 저는 처음으로 너무나도 멋진 전통 타투를 보았고 궁금해지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일본식 타투는 너무 달랐고 예술적인 관점에서 보면 제가 그런 타투를 원했다는 것을 알고 있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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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uld you first tell me a little bit about yourself?

I was born in 1966 and I work in Fat Buddha Tattoo Studio in Busan. My name is KyungJin, but almost all tattoo artists have a nickname, so I also go by Horitatsu.

How long have you been tattooing? What first made you interested in the art of tattooing?

Next month, I will have been tattooing for 30 years, and I guess I’ve been interested in tattoos and tattooing ever since I was very young. I was born in the Dongnae area of Busan, which is, in case you don’t know, a very famous spa spot for Japanese tourists. So I was so lucky because I was able to see the tattoos of many Japanese tourists. At first, it was very shocking to me because I was in elementary school when I saw my first full body tattoo, but then it started to become my dream. That maybe I could get one too or that I could give someone a tattoo like that. Before, I had just seen some American soldiers with very Western, old school style tattoos. One day a year we (Koreans in Busan) were able to visit the military camp for a holiday, Independence Day perhaps.  It was then that I first saw some very beautiful old school style tattoos and became curious. But the Japanese style of tattoos was so different and it spoke to me artistically and I knew I wanted to do tattoos like th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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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투와 타투술에 대해 공부하기 위해 다른 곳에 다녀오신 적이 있으신가요? 있다면, 어딜 다녀오셨나요? 가장 좋았던 곳은 어디인가요? 

아, 그래요! 저는 일본식 타투를 배우기 위해서 일본 오사카에서 3년동안 공부를 했었습니다. 한국에서 저를 가르쳐 줄만한 타투 전문가를 찾는 것이 어려웠기 때문에 타투를 배우는 것은 더욱더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저는 마음속으로 결정을 해야 했고 진정으로 훌륭한 타투 전문가가 되고 싶다면 일본으로 가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하지만, 예전만 해도 한국인이 해외로 여행 간다는 것 자체가 까다로웠기 때문에 일본으로의 여정이 힘들 것이라는 것을 이미 알고 있었습니다. 또한, 제가 유일하게 알고 있던 일본 친구들은 집 근처에 있는 술집에 들리던 여행객들뿐이었고 그들은 다소 불량배 같은 기질이 있었습니다. 아시다시피, 그 당시 타투는 일본에서 심각하게 받아들여졌었고, 범죄 조직단의 일원이나 범죄자라는 것을 보여주는 수단으로 여겨져 있었습니다. 타투를 한 80’% 사람들은 아쿠자의 일원이었고 다른 20%의 사람들은 술집을 운영하는 사람이거나 그런 유사한 업종에 종사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제 친구들은 저를 그들에게 소개시켜주었고 그 덕분에 일본으로 타투 공부를 하러 가서 단골 손님들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일본식 이레즈미타투를 하시는 걸로 유명하다고 알고 있습니다. 이레즈미 타투가 무엇인지 설명해주시겠어요?

이레즈미 타투는 극도의 일본 스타일이고 한 의식의 일부분 입니다. 우키요-에라 불리는 목판인쇄술을 기반으로 한 타투이지만, 현재는 모든 종류의 일본예술의 영감으로부터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그 종류에는 일본 시, 일본의 전통문자, 심지어 BDSM, 즉 남다른 소수성 판타지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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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ve you travelled anywhere to study tattoos and the art of doing them?  If so, where? Which place was your favorite?

Oh yeah! I studied in Osaka, Japan in order to learn how to do the Japanese style of tattoos for three years. It was so difficult a long time ago because it was hard to find a tattoo artist to mentor me in Korea, so I had to reach a decision in my mind and realized that, if I wanted to be a good tattoo artist, then I must go to Japan. But I knew that getting to Japan would be hard because international travel was a little tricky for Koreans a long time ago. Also, the only Japanese friends I knew were travelers that went to the bar in my neighbourhood and they were kind of gangsters. As you know, tattoos were considered to be very serious in Japan, and showed you were part of a gang or a sort of criminal person. About 80% of people with tattoos in Japan were part of the Yakuza and the other 20% were people who owned bars or did that kind of work. So my friends introduced me to them so that I could have connections when I went to study tattoos in Japan.

You are famous for doing Irezumi Japanese style tattoos. Could you explain what that means?

Yeah, it’s just like extremely Japanese style art and it’s part of a ceremony. They are kind of based on the woodblock print art from that period called, Ukiyo-e. But now, they get inspiration from all kinds of Japanese art; Japanese poems, Japanese script, even Japanese BDSM 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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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선생님이 추구하는 타투 형태가 이레즈미 스타일로 알려져 있지만, 오랜 시간을 거치며 스타일이 바뀌지는 않았나요?

처음 10년 동안은, 일본식 타투 내면의 것을 불러일으키는 노력을 해야만 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일본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너무나 어려웠습니다. 비록 제가 규모가 큰 아시아 문화권에서 왔다고 할 지라도, 한국과 일본은 사실상 매우 다른 역사를 바탕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나 자신만의 예술을 창조하기 위한 느낌을 가질 수 있기를 원했습니다. 개성 있고 창조적인 스타일을 찾는데 시간을 들였을 때 비로소 이레즈미 스타일을 습득하기 위한 그 감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요즘에는 오랜 시간 공부해왔던 이레즈미 스타일과 스스로 고안해낸 스타일을 실험하고 결합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습니다.

선생님에게 영감을 준 유명한 예술가나 타투 전문가가 있나요? 아니면 특별히 조언을 얻게 해준 사람은 없는 건가요?

그 전에도 우키요-에 목판인쇄술을 좋아한다고 말씀 드렸지만, 저는 특히 “카나가와의 거대한 파도”로 유명한 호쿠사이를 정말 좋아합니다. 모든 목판화 예술가는 그들의 업무에 있어서 각자 다른 개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것은 저에게 영감을 줄 다른 예술가들을 고려해볼 수 있는 거에 대해 어떻게 느끼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만약 동적인 무엇인가를 생각할 필요가 있다면, 전사 무사목판화에 능한 쿠니요시가 제격이지만 좀 더 극적인 상황을 선호한다면 저는 요시토시를 선택할 것입니다. 그리고 도발적인 여성의 감정을 나타낼 경우에는 우타마로를 떠올릴 것입니다. 이건 단지 제 주관에 달린 것 이지만, 저는 모든 우키요에 예술가들을 정말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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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n though Irezumi style is what you are famous for, would you say that your style has changed throughout the years?

For the first 10 years, I had to try to create the feeling behind Japanese tattoos, which was really difficult for me because I am not Japanese. Even though I come from the larger Asian culture, Koreans and Japanese have very different histories and I wanted to be able to get the feeling right to make my art. When I was able to tap into that kind of feeling in order to master the Irezumi style, I spent some time trying to find my individual creative style. These days I try to find a way to experiment and incorporate the style I learned for so long [Irezumi] with the style that I have created for myself.

Are there any famous artists, tattooists or not, that inspire you?

I mentioned that I like the Ukiyo-e woodblock prints, but I especially love Hokusai, who is famous for “The Great Wave Off Of Kanagawa” print. Every woodblock artist has a different personality in the work, so depending on how I’m feeling I look to other artists to inspire me. If I need to think of something dynamic then Kuniyoshi is very good at warrior woodblocks, but when I need a tenser situation I will look to Yoshitoshi, and if I need to get more of a sexy woman feeling then I look to Utamaro. So, it is all depending on my mind, but I really love all Ukiyo-e artis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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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직접 들은 바에 의하면, 선생님이 거의 모든 스타일의 타투를 할 수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어떻게 터득하게 되었나요? 

지금 하고 계시는 여우 타투 처럼, 저는 마음속으로 궁금해 하던 자세한 사항들을 모조리 알고 싶어했습니다. “그녀는 어떠한 종류의 여우를 원하는 것일까?” 왜냐하면 다양한 색감이 입혀진 귀엽거나 힘이 세거나 혹은 가끔씩은 마력이 있을 것 같은, 많은 종류의 여우 타투 스타일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전 고객들이 어떤 스타일을 원하는 지를 알기 위해서 많은 이야기를 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들이 선호하는 스타일을 매우 명확하게 앎으로서 그들이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를 비로소 이해할 수 있기 때문에 저에게는 이러한 방법이 배움에 있어서 최고 좋은 방법이라 말 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 경우로는, 제가 중학교 때 처음으로 타투에 제대로 관심을 가졌을 때 인데, 주로 로커빌리 뮤지션에 대한 미국 인기 문화잡지를 읽고 그들의 타투 뿐만 아니라 심지어 나 자신의 타투를 그리는 것 또한 연습하곤 했습니다. 저는 전문적인 타투와 관련해 정말 많은 종류의 스타일, 색감의 조화 그리고 어떻게 그 색감들이 서로서로 어울리는 지에 대해 관심을 가졌습니다.

맨 처음 타투를 그렸을 때 어떤 느낌이었나요?

처음 타투를 시도 했을 때 정말 기뻤었습니다. 제가 16살 이었을 때였는데, 많은 친구들이 제가 타투를 새겨주었음 했었고, 아시다시피 어렸을 때 저는 다소 불량 소년이었습니다. 제 친구들 또한 역시 불량청소년 이었었고 거기다가, 타투를 그려줬으면 하던 21살, 22살 정도의 여러 폭력배들을 알고 있었습니다.그래서 제 다리 위에 처음으로 타투를 그리면서 연습을 하였고 저는 그 자체로 너무 기뻤습니다. 제가 그린 타투는 너무 멋졌고 오랜 시간 연습을 했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타투는 저와 영원히 함께하는 존재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선생님 몸에 처음으로 그린 타투가 어떤 것인가요?

쥐였습니다. 쥐를 정말 좋아해서 좀 더 현실적인 방식으로 나타내고자 했습니다. 그렇지만, 그땐 타투를 그릴 수 있는 기계조차 없었기 때문에 바늘로 해야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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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know from firsthand experience that you are very capable of doing tattoos in nearly every style.  How did you come to learn how to do that?

Like with your fox tattoo, I wanted to know the details you had in mind.  What kind of fox does she want? Because there are so many kinds of foxes with different colours, cute and strong, and sometimes magical. So I like to discuss with my clients a lot because then I can get the feeling of what they want. That is the best way for me to learn: by knowing very clearly what a person wants so that I can understand how they feel. The second part is, when I first became really interested in tattoos while in middle school, I would study American popular culture magazines of rockabilly musicians and would practice drawing their tattoos and even practice my own art. When I studied professional tattoos, I tried so many different kinds of art styles, colour collaborations, and how colours interact with one another.

How did you feel the first time that you did a tattoo on your own?  

I was so happy when I tried my first tattoo. When I was sixteen, so many of my friends wanted a tattoo from me because, you see, when I was young I was kind of a bad boy and had many other bad boy friends and I also knew many gangsters who were 20, 21, 22 that wanted a tattoo from me. So I first practiced on my leg and I was so happy because I thought it was so beautiful and I had practiced for such a long time, now this art is forever with me.

And what was this first tattoo you did on yourself?

It was a mouse. I really like mice and I tried it in a realistic style, but I had no tattoo gun, so I had to do it with a sewing need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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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투를 할 때 가장 좋은 점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처음엔, 배우는 과정이 너무 힘들었지만 이러한 과정을 반복한 것이 결국은 손님이 자신의 타투에 만족하는 것에 대해 감정을 공유할 수 있게 해줬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타투를 완성한다는 것 그 자체가 정말 즐거운 일이었습니다. 그때의 저는 그 감정을 느끼기 위해서 실제로 타투를 그리는 것을 선호했습니다. 시간을 느낄 수도 그리고 제가 있었던 장소가 어디였는지도 알 수 없었습니다. 단지 제가 정말 좋아했던 하나의 의식만이 존재할 뿐이었습니다. 지금의 저는 디자인을 그리는 것을 세세히 논하는 것부터 시작해서 타투를 그리는 과정, 그리고 심지어 끝 마무리까지 모든 제작 과정을 즐기고 있습니다. 그리고 손님과의 관계형성 또한 제가 하고 있는 일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제가 보기에 정말 알맞은 직업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물론 선생님께서 하시는 모든 일을 즐겁게 여기신다면 말이죠.

감사합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도 그렇습니다.

타투는 종종 한국에서 금기시되는 것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선생님께선 타투에 대한 편견이 시간이 지나면 바뀔 것 이라고 생각하시나요?

한국에서 타투가 보여지는 방식이 언젠가는 바뀔 것이라는 희망을 품고 있습니다. 30 년 전 처음 타투 일을 시작했을 때, 타투는 전세계적으로 여전히 금기시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한국의 젊은 세대들에 타투에 대한 태도가 바뀌어온 것을 알게 될 때, 저는 희망을 느낍니다. 여러 나라들이 타투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 것을 보아왔고 훗날 어디에선가 전반적인 변화가 일어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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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 is your favourite part about your job?

At first, I really loved finishing a tattoo because it is such a hard process, but I get to share a feeling with my client of being pleased with their tattoo. Then I really liked the actual tattooing because it allowed me to get in the zone. I couldn’t feel time, I couldn’t feel the place I was in. There was a whole ceremony of it that I just loved. Now, I like the whole process starting from discussing drawing design in depth, then the process of tattooing, and even finishing. Even building a relationship with a client is a great part of what I do.

I think that you must have the perfect job then, if you love all of the things that you do.

Thank you! I think so too.

Tattoos are often seen as taboo (not considered normal) in Korea.  Do you think that idea will change over time? How do you think that will happen?

I have a lot of hope that the way tattoos are seen in Korea will change. When I first started tattooing, 30 years ago, tattoos were still a little taboo all around the world, even in the States. So, when I see this young generation in Korea and how their attitudes towards tattoos have changed, I feel very hopeful. I’ve been able to see so many countries change their minds about tattoos and I think that there will be a perfect change somewhere in the fu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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