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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귀미에니..Lee Gumienny....

....리 귀미에니..Lee Gumienny....


본인에 대한 소개를 부탁한다.

내 이름은 Lee Gumienny 이고 미국에서 왔다. 이곳 저곳 많은 곳을 떠돌아다녔다. 한국은 2006년 11월부터 있었다. 여기서 2년 반 정도를 살다가 다시 미국에 현재 내 아내인 그 당시 여자친구와 함께 돌아갔다. 그러다 일년 후에 다시 한국으로 함께 돌아왔다. 그게 2009년이었다. 부산에서 2년 몇개월 정도 살다가 이 곳 경주로 이사왔다. 그 이후 줄곧 대학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

카메라를 처음 손에 잡은 순간은 언제였나?

모든 것은 대학시절 때부터다. 친한 친구가 카메라를 갖고 있었는데,  혼자서 촬영도 하고 프린팅도 했다. 되게 신선하고 흥미로워보였다. 친구가  어떻게 하는 지 가르쳐 줬다. 대학에 다니는 동안 두 개의 사진기초과정을 들었고 한 대학의 PR팀에 일자리를 얻었다. 이 곳에서 랜덤으로 이벤트 등 PR관련 사진들을 촬영했다. 대학을 졸업하고나서는 다 그만두었다.  “정말 즐겁게 할 수 있었고 쿨한 공연이니 파티니 갈 수 있는 기회들이 많았지만 정작 나는 이걸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않았다. ”그냥 내 자신을 즐겁게 하기 위한 것 일 뿐이었다.

그렇다면 어떤 카메라를 가장 좋아하게되었는가? 여러가지 다양한 종류를 섞어서 사용하기도 하는가?

한국으로 올 준비를 하면서 카메라가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래서 작은 디지털 카메라를 샀다. 그 당시 디지털카메라에 대해서 약간 회의적이었다. 하지만 고향에 있는 가족들을 위해서 사진을 찍을 무언가가 필요했다. '찍는다'는 카메라 본연의 기능에 충실하기만 하면 됐다. 그러다가 초급용 Canon Rebel을 렌즈 두개와 함께 사게되었다. 그저 재밌게 돌아다니면서 사진을 찍었다. 그러면서 점점 내가 찍는 사진에 대해서 진지하게 되었다. 그러면서 내 테크닉은 점점 떨어져갔다.  카메라가 나를 대신해서 많은 작업을 했기 때문이다.   멍청하게도 카메라에 의지하게 된 것이다. 그래서 당장 디지털 카메라를 버리고 필름카메라를 샀다. 지금까지 필름카메라를 사용하는 이유다.


Tell us a bit about yourself.

My Name is Lee Gumienny. I’m from America and I’ve moved around a lot. I’ve been here since November 2006. I stayed for a year and a half before returning to America to be with my girlfriend, who is now my wife. About a year later we came back to Korea together. That was 2009. We lived in Busan for a little more than two years and then we came here, to Gyeongju, and we’ve taught at the university here ever since.

When did you pick up a camera for the first time?

For me it all started in college. My friend had his own camera, developed his own film, and did his own printing. I thought that was different, that was interesting, so he showed me how to do that. While I was in college I took two intro courses and got a job in the PR department of the university doing random PR shots for events and things. Once college had finished I just stopped ‘cause it was just fun, it was enjoyable to do, it gave me access to all of the cool gigs and whatever, but I didn’t take it too seriously. It was just something to amuse myself.

So what has become your preferred medium? Do you ever mix it up?

As I started getting ready to come to Korea, I realized I didn’t have a camera so I bought this little digital point and shoot. I was kind of skeptical about digital cameras at that point, but I needed something to take pictures with for family back home. It served its function. I then bought an entry level Canon Rebel with two lenses and just started playing around, having loads of fun, and growing somewhat more serious about what I was doing taking these photos. In some respects, my technique was suffering, as the camera ended up doing a lot of my work for me. It was sort of dummy-proof, a crutch. So I got rid of it and bought a film camera, and that’s what I’ve been using ever since.




그렇다면 현재 촬영을 위해 사용하는 카메라는?

짜이스이콘(Zeiss Icon). 완전이 너덜너덜한 헌 카메라이긴 하지만 나에게 아주 꼭 필요한 녀석이다. 안타깝게도 이제 더 이상 생산되지 않는다. 정말 멋진 카메라다. 라이카M(Leica M)과 유사하다. 물론 뷰파인더라든가, 필름을 장착하는 방법이라든가 여러가지 면에서 다르다. 지금 내가 가지고 있는 건 렌지파인더(Range finder-거리측정기)도 달려있다. 조금 더 작고, 렌즈역시 퀄리티가 더 높다. 무게역시 대단하다. 내가 너무 많이사용해서 이 카메라를 죽이는 날이오면 또 똑같은 것을 찾아 나서야 할거다.

* Zeiss Icon은 독일제 카메라이다.

새 카메라와 제대로 익숙해지기까지 얼마나 걸렸나?

몇년 간 카메라 사용법을 새로 배워야만 했다. 빛의 양을 어떻게 조정하는지, 어떤 종류의 필름이나 세팅이 결과를 다르게 만들어내는 지 등. 한국에와서는 안타깝게도 사진을 찍고 난 뒤에 필름을 컨트롤 하는 일이 힘들다. 부산 남포동에 있는 한 샵에서 대부분의 필름을 산다. 이 곳에서 산 Tmax400 를 아주 좋아한다. 주로 이 카메라로 촬영한다. 밀고 당길수도 있다 - 다재다능한 카메라다

Tmax에 정착하게 된 이유가 무엇인가?

음,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고 안정적이기 때문이다. 많은 필름들은 회사가 문을 닫거나 하면 더 이상 사용할 수가 없다. 예를 들어 코닥(Kodak)같은 것들. Tri-X역시 아주 좋아한다. 컬러사진으론 코다크롬(Kodachrome)으로 촬영하고싶었다. 항상 언젠가 내 실력이 좋아지면 꼭 이걸로 촬영해야지 하고 마음속으로 다지곤 했다. 코다크롬은 그 어디에도 대항할 수 없는 강렬함을 가지고 있다. 결점을 딱 한가지 꼽자면 슬라이드 필름(Slide Film)이라는 점이다. 안타깝게도 생산이 중지되었다. 만들어내는 회사가 없다. 교훈을 하나 얻었다.“절대 기다리지 말고 지금 바로 실행에 옮겨라”


So what do you shoot with now?

A Zeiss Icon. It’s totally worn down, but it’s my workhorse. They’ve discontinued it, sadly. It’s an excellent camera, very similar to the Leica M. There are differences though, in the viewfinder, loading of the film. Also in that it’s a range finder camera; it’s smaller, the lenses are of higher quality, and the weight is great. If I ever kill it from overuse, I’ll have to hunt another down.

How long did it take you to get properly acquainted with your new camera?

For a few years I was relearning how to use a camera, how to judge light without any sort of auto features, what kinds of film or settings would give me what kinds of results. In Korea, unfortunately it’s hard to control what happens to the film after you’ve taken the picture. There’s a shop in Nampodong, where I get most of my film. I really love the Tmax400 I get from there. I primarily shoot on that film. You can push it and pull it—it’s so versatile.

Why have you settled on the Tmax then?

It’s consistently available and stable. A lot of film has been discontinued when companies have gone bankrupt, like Kodak, for example. I do really like Tri-X too. As far as colour goes, I would have loved to shoot on Kodachrome. I was always thinking to myself, someday when I was good enough, I’d try it out. It had this unmatchable saturated look. The only drawback about it was that it was slide film. Sadly, it’s been discontinued, and no one can process it anymore. Moral of the story is, never wait, act now.




코다크롬. 아. 사라져 버렸지. 이 경험이 본인이 사진에 접근하는 방식에 어떤 영향을 미쳤나?

오 물론이다. 사진을 찍으러 나갈 때 이제 절대 기다리는 일따위는 없다. 그 순간을 촬영한다. “그 때로 다시돌아갈 수 있다”라고 말하는 건 스스로를 속이고 있는거나 다름없다.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유니크한 그 순간들은 절대로 똑같은 방식으로 다시 나타나지 않는다. 한국에서는 밤새고 나면 전에 있던 건물들이 사라지고 새 건물들이 나타나는 일들이 발생한다. 또 한가지는 필름을 너무 아끼려 들지 말아야 한다. 사진을 처음 찍기 시작했을 땐 필름을 굉장히 아꼈다. 잘나오지도 않을 법한 사진에 필름을 낭비하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필름 한 통을 쓰기 까지는 굉장히 오랜 시간이 걸렸고 사진 하나 찍는데도 심사숙고했다. 그러다보니 생각지도 못한, 우연찮게 나오는 멋진 사진들을 보는 즐거움을 놓쳤다.

대부분 흑백사진을 찍는다. 특별한 이유가 있는가?

한동안 DSLR로 촬영을 한 뒤 도대체 내가 왜 사진을 찍고 있는지, 이 사진들을 통해서 도대체 무엇을 말하고 싶은지를 다시 한 번 생각하게되었다. 그러면서 사진의 역사를 돌아보게 되었다. 100년이 넘는 시간동안 아주 중요한 것으로 인식된 사진들이나 내가 정말 좋아하고 감동받은 사진들은 모두 다큐멘터리 스타일의 흑백사진들이었다. 이것을 계기로 일명 “스트릿사진”이라 불리는 그 전에 전혀 알지도 못했던 이 사진에 끌리게되었다. 물론 컬러사진으로도 아주 멋진 결과물이 나올수도 있지만 난 조금 더 구식의 흑백 사진쪽으로 표현하고 싶었다. 그리고 결과적으로 잘 나온 것 같다. 그냥 내가 아주 좋아하는 스타일이다. 흑백사진을 찍으면서 카메라 하나, 렌즈하나, 필름 한 통으로만 작업하는 스타일에 정착하게되었다. 그리고 새 필름으로 갈아 끼우기전에 이 필름 한통이 전체적으로 잘 어울리고 연결되는 지를 확인하고 컨트롤할 수 있게 되었다. 초기에는 흑백사진을 어떻게 하면 멋있게 찍을 수 있을지에 대한 감이 전혀 없었다. 그래서 많은 시도와 실패가 있었다. 솔직히 초기에 찍던 사진을 다시 보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엉망인 사진들이 너무 많다. 하지만 좋은 사진을 위해선 나쁜사진들을 찍는 과정을 거쳐야만 한다.

촬영 전에 계획을 많이 세우는 편인가? 장소라든가. 피사체에 대해서 생각하는지?

전혀. 문밖을 나서는 순간 어떤 사진을 찍을 지에 대해서는 전혀 감을 잡을 수가없다. 심지어 내가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조차도 모를 때가 많다. 그저 내 눈을 잡아끄는 걸 발견하기 전까지 계속 돌아다닌다. 작년 가장 즐거웠던 때는 봄이었을 대. 그저 시내에 사진찍으려고 나갔다가 농장들을 발견하게 되었고 경주 시내에서 몇 킬로미터나 떨어진 비포장 시골길들을 돌아다녔다. 어디로 가고 있는지 전혀 몰랐지만 덕분에 아주 멋진 사진들을 건질 수 있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사진들 중 하나가 바로 이 날 나온 것이다.


Kodachrome. The one that got away. Has that experience affected your approach to taking pictures?

Definitely. When I’m out taking pictures, I never wait. I shoot in the moment. When you tell yourself that you can always go back, you’re kidding yourself, ‘cause the elements that make that photograph-able moment unique can never be recreated exactly. And in Korea, you know you have the problem of entire buildings disappearing on you, seemingly overnight. Furthermore, you have to learn not to be too precious with your film. When I first started out I didn’t want to waste nice film on my crappy pictures. I’d take forever to fill up rolls, and sometimes the carefully considered shots weren’t even that good and I’d miss out on the happy surprises that come with snapping away without over thinking.

What made you decide to take predominantly black and white pictures?

When I reached that point after shooting on my DSLR for a while, where I would reconsider why I was taking pictures and what I wanted to say through them or capture, I started looking at the history of photography. From the images listed as important over the last hundred years or so, all of the ones that I was really fond of, that touched me emotionally, were black and white documentary style photography. From this, I was led to this whole subset of photography that I knew nothing about, called street photography, and I was really drawn to it. Even though it can be done really well in colour, I prefer the perhaps more antiquated black and white style. I think it works really well. It just really clicked with me.  That made me resolve to settle on one camera, one lens, one kind of film, and work towards mastering how they work together before moving on to a new set of parameters. In the beginning I didn’t have a clue how to make a good black and white photograph. So there was a lot of trial and error, lots of terrible pictures. I actually hate dipping into my archives from that time because there are so many bad pictures. But you have to take those terrible pictures in order to get to the good ones.

Do you plan a lot before setting out to shoot? Do you consider locations or potential shots?

No. I have no idea what I’m going to shoot when I walk out the door. I don’t even usually even know where I’m going. I just wander until I see things that interest me. One of the most enjoyable days last year was in the spring. I was just going to take pictures downtown, but then I ended up in the farm fields, going down dirt roads for miles and miles, circling outer Gyeongju for hours. I had no idea where I was going, and I got some great photos from that wander. Some of my favourite diptychs are from that day.




포토그래퍼와 피사체 사이에 어떤 시각적인 커넥션이 있다고 생각하는가?

모든 것은 포토그래퍼가 사진을 찍으면서 부터시작된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포토그래퍼가 사진을 찍는 행위는 일반 관찰자의 눈으로 보여지는 사진과는 아무런 연관성이없다. 이상하게 들릴지도 모르겠지만, 오직 나만이 사진속에 있는 진짜 세상들 속의 연결고리와 후 에 사람들에게 어떻게  인식되어지는 지를 알수가 있다. 이것은 또 다른 비밀의 세상 같기도 하다.

어떤 주제에 끌리는 가?

건축물들과 공사장 등 이와 관련된 것이라면 모두. 하지만 이것들 모두 사회와 문화와 모두 관련이 있어야만 한다. 기술역시 흥미롭다. 건물들의 파사드(Facade). 물론 사람들도 파사드가 있다. 모두 일종의 배경이다. 가끔 이 자체가 주제가 되기도하고. 사람들, 그 사람들사이의 관계, 그리고 그 사람들을 아우르고 있는 장소 역시 흥미롭다. 내 경험들과 아주 비슷하거나 혹은 완전히 다른 것 역시 나를 끄는 요소들이다.

좋은사진과 나쁜사진의 차이점은 무엇인가?

(아주 큰소리로 웃었다) 세상에는 너무나도 많은 종류의 “좋은사진”과 “나쁜사진”이 있다. 좋은사진은 어떠한 기술을 가지고 있지 않아도된다. 그냥 우연히 나올수도 있다. 사진이 어떤 목소리를 가지고 있다거나(말하고자 하는 바가 있거나), 불분명 하지만 나름의 방법으로 무언갈 표현하고 있다면. 그리고 자세히 들여다보지 않으면 놓칠 수 있는 것들을 가지고 있다면. 그 사진이 바로 특별한 사진이다. 무심코 지나칠 수도 있었던, 그래서 놓칠 수 있었던 세상으로 당신을 초대하는 것이다.

이것이 당신 사진들의 첫 출발인셈인가?

나는 항상 다른 사람들이 발견하지 못하는, 그러나 내 눈에는 아름답고 흥미롭다고 생각되는 것들을 본다. 그래서 내 사진에 동기를 부여하는 방법중 하나는 바로 이러한 증거들을 모으는 연습을 하는 것이다. 실패할 때도 있고, 성공할 때도 있다.

좋은 사진을 찍기 위해선 운도 따라야 한다고 생각하나?

사진뿐만 아니라 예술의 형태를 띄고있는 것은 무엇이든 부분적으로는 운ㅇ; 어느정도는  따라줘야한다고 생각한다. 특히 사진에 있어서 그러한 운은 단순히 포즈를 취하고 있는 피사체에만 달려있는 것이 아니다. 세상은 그런 마법같은 일이 벌어지도록 쉽게 꾸며져 있지않다. 그저 항상 긴장하고 언제 어디서든 준비가 되어있어야만 한다. 과거에 충분한 사진들을 찍었다면 그것은 행운이고 쉽게 놓칠 수도 있는 찰나의 순간들을 캐치했다는 뜻이다. 설사 그 순간들을 놓쳤다고 할지라도 여전히 머릿속에 간직할 수 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포토그래퍼들의 머릿속에는 수 많은, 놓친 이미지들이 둥둥 떠다니고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러한 이미지들이 어떠한 방식으로든 그들이 누구인지 그리고  세상을 어떻게 바라볼지를 만든다고 생각한다.


Do you think there’s a visual connection between the photographer and the photograph?

The thing that starts it all is the photographer doing the photography. In my opinion, that activity has no relation to the photo seen by the viewer. It’s weird that I’m the only one that can see that connection between how the world really was at the time of the picture and then how it’s perceived later. It’s kind of like a different, secret world.

What subjects do you gravitate towards?

Construction and destruction, of anything. But things that relate to the society or culture of a place. Technology interests me. Façades of buildings. People's façades. That’s all sort of the backdrop. Sometimes it’s the subject. People and their relationships with each other and to the space around them I find interesting too. Things that are very similar to my experiences or very different draw me in.

What is the difference between a good picture and a bad picture?

(laughs wholeheartedly) There are so many kinds of good pictures and bad pictures in the world. A good picture can have zero skill involved in the taking thereof. It can be kind of random. If a picture has something to say, if it makes an observation in a way that isn’t so obvious, if it makes you look a little closer at things you would otherwise miss, that’s something special. when it draws you into a world you would otherwise overlook.

Is that what you set out to do with your pictures?

I was always seeing things that struck me as beautiful or interesting that no one else was seeing, so part of the motivation behind my photography was, I suppose, an exercise in gathering proof of these things. Sometimes I failed, sometimes I succeeded.  

Does luck form part of a good picture?

I think, as with any art form, it does, in part. Especially in photography that does not rely on posed photographs. The world does not conspire to make the magic happen. You just have to be on your toes and be ready for anything at any time. If you’ve taken enough pictures in the past, you might get lucky and catch that thing that you saw at that split-second, but sometimes you don’t. Luckily you still have the memory of that second, and it tends to stick in your head. I think photographers have a lot of lost images floating around in their heads, and I think those images somehow form who they are in a way, and how they see the world.




이전에 본 적이 없는 새로운 것들을 발견하는 당신만의 팁이 있다면?

많은 장애물들을 없애버리는 것이 사물을 다르게 보는데 도움이 된다. 가령 조금 다른 각도에서 , 같은 날이라도 다른 시간에서 사진을 찍어본다든가, 컬러를 조금 빼본다든가 하는 식으로 사진을 찍어보자. 섞이고 가려져서 쉽게 볼 수 없었던 것들을 좀 더 두드러지게 만들어줄 것이다.

흑백사진은 확실히 새로운 시각을 심어준다. 약간 거리감도 더해주는데. 어떻게 생각하는가. 흑백사진이 현실적인 눈으로 세상을 본다고 생각하나?

아니. . 이건 실제세상이 아니다. 조금 더 정확히말하자면 세상에 대한 인상이다. 나는 항상 사진을 “인상주의”의 한 양식으로 본다. 왜냐면 “이것은 실제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그 존재에 대한 생각이기 때문이다”

몰카촬영(몰래카메라)에 있어 당신만의 비법이 있다면?

나는 내성적인 사람이다. 낯선 사람들에게 말거는 걸 좋아하지 않는다. 그냥 내 스스로와 함께하는 게 편하다. 그래서 스트릿 포토그래퍼로 밖을 나가 누군가의 얼굴에 카메라를 들이미는 건 굉장히 불편한 일이다. 그래서 어떻게 해야할지를 연습하고 배워야했다. 제일 처음엔 굉장히 주저했고 거부하면 어떡하나 걱정도 많이했다. 가끔은 교활해지기도 하겠지만 절대로 사람들에게 사진찍어도 괜찮은지 묻지 않는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만의 세계에 갇혀있기 때문에 카메라를 잘 발견하지 못한다. 그리고 혹시 발견하게 되더라도 크게 화를 내거나 하지않는다. 간혹가다 화를 내는 사람도 있긴한데 그럴 땐 사과를 하고 그저 흥미롭고 아름다운 순간들을 찍으려고 했다고 설명한다. 물론 한국에선 커뮤니케이션이 힘들긴 하지만. 중요한 것은 순간은 바로 그 곳에만 있고 그 이후엔 사라져 버린다는 것이다. 사진을 찍어도 되냐고 묻는 순간 그것은 그저 초상화가 되어버린다. 순간은 다르다.  그런 물음은 지금 일어나고 있는 바로 그 순간을 기록하는 것을 막아버린다.


Do you have any tips for uncovering those unseen things?

Sometimes taking things from a slightly different angle, at a different time of day, or choosing to take colour away in favour of black and white can help things stand out that would otherwise blend in, unseen.

Black and white definitely lends a new perspective, adds distance even. What do you think? Does black and white film shoot the world with a realistic eye?

No, it’s definitely not real. It’s not what the world looks like. It’s more of an impression of the world. I’ve always considered photography to be a form of impressionism, ‘cause it’s not the thing, it’s just the idea of the thing.

What’s your secret to capturing candid shots? How do you avoid peace signs and glares?

I’m an introvert. I do not like talking to strangers. I’m very comfortable by myself. So to go out there as a street photographer, to put a camera in someone’s face, is very uncomfortable for me. I had to learn how to go about it. At first I was really hesitant and fearful of offending. At times I’ll be a little sneaky to get a shot, but I never ask people if I can take their picture. Most people are too wrapped up in their own world to notice the camera anyway and if they do, they’re usually not angry. If they’re angry, I just apologize and explain that I was trying to capture something interesting and beautiful. In Korea that can be hard to communicate though. The thing is, the moment is there and then it’s gone. If you stop to ask, it becomes a portrait. The moment is different. It stops being a document of what was happening.




몰카(몰래카메라). 란 과연 얼마나 정확한가?

가끔 사진은 찍히는 당시 사람들의 감정들을 잘못 대변하기도 한다. 예를 들자면 사진 속에서는 굉장히 화난 것 처럼 보이지만 그 사진을 찍고 있던 그 사람은 그 날 전혀 화나지 않았다. 표현하는 그 순간들 사이는 찰나에 포착되어진다.  눈깜짝할 사이에, 빛이 잠깐 비추는 순간에 고개를 젖힐수도 있다. 또한  중요한 점은 사진들은 다 거짓이라는 걸 기억해야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포토그래퍼의 의도는 항상 사진속에 분명히 나타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이다.

영감을 주는 사진작가들이 있다면?

Robert Frank 와 Daido Moryama의 작업들.

다음 단계는 어떻게 되는가? 미래에 어떤 사진을 찍고 있을까?

사진과 관련해서 내가 가장좋아하는 경험들은 모두 책을 통해서였다. 그래서 나도 나만의 책을 만들고싶다. 갤러리에서 전시 역시 많이하고싶다. 가장 마지막으로 가진 전시에서는, 일러스트레이터와 콜라보레이션을 했다. 내 사진에서 영감을 받아서 일러스트레이트 작업을 한 것이었는데 정말 흥미로운 영향들의 대화였다.


And candid shots. How accurate are they really?

Sometimes photographs misrepresent people’s emotions at the time of taking. Sometimes people look super upset in the picture but at the time of taking the shot they weren’t at all. Sometimes, I guess, the moment between expressions is captured, or a split-second of head tilting when light hits their eyes. The important thing to remember is that photographs lie. And the intention of the photographer isn’t always apparent in the picture.

What photographers do you find inspiring?

The works of Robert Frank and Daido Moryama.

What’s the next step? Where do you see yourself taking your photography in the future?

All of my favourite experiences associated with photography have been through books. So, I want to make my own books. More gallery shows would be great too. The last one I did was in collaboration with this illustrator. She took some of my photos as inspirations for pieces she did. It was a really interesting dialogue of influe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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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수미..Say Sue 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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